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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2010년 3월 2일 (화) 오늘 주식 하한가 종목 --> http://themestock.tistory.com/349 에서
잠깐 언급했었던 룩손에너지를 살펴보면서
별도로 포스팅을 한번 해야겠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먼저 차트를 한번 살펴보시죠.
일봉차트상으로 보면 약 석달간 횡보를 하더니
지난 2월 22일 장이 끝난이후에 홀연히 공시가 하나 올라옵니다.
+ 룩손에너지, 우즈벡 광산 개발 참여
그러고는 다음날 느닷없이 점상한가로 바로 직행을 합니다.
전일의 차트와 한번 비교를 해보시면...엄청납니다.
거래량을 눈여겨 보세요.
일일 거래량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86,029주로 상한가를 점으로 찍었습니다.
그러면서 우즈벡 텅스텐광산 개발 참여와 관련된 공시를 5번을 올려댑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제대로 모여듭니다.
그리고는 다음날 더 심각한 상황을 만들어냅니다.
상한가로 시작하더니 살짝살짝 밀리면서 개미들이 들어올 시간을 줍니다.
아직 식지도 않은 그 따끈따끈한 텅스텐 광산 개발에 대한 기대가
개미들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몇방이나 갈까?
적어도 3~4방은 가겠지?
그럼 난 30%정도는 먹지 않을까?
이런 달콤한 생각에 빠져 점심도 잘먹고 와서 한번 살펴보니
아직 별로 빠지지도 않고, 횡보하고 있으니
기다려봅니다.
그런데 보셨습니까? 상한가로 밀어붙이던 그 힘은 온데간데 없고,
장막판에 -11%에서 마감을 칩니다.
불과 10분 상간에 벌어진 처참한 결과입니다.
혹시나 싶어서 들어간 개미들은 끝끝내 회복할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하루만에 대략 -20%이상 날아간거죠.
손절이고 뭐고 없습니다.
다시 오늘날짜의 일봉차트를 보시죠.
그리고 오늘날짜 기준으로 보시면 그날이후 꾸준하게 빠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룩손에너지를 통해서 개별주의 실패사례를 경험하셔야 합니다.
공시에 따라 투자를 하는 것은 현명한 매매방법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신문에 나는 것을 보는 순간
이미 관련되어 있는 누군가는 진작부터 정보를 획득했을 것이고
그래서 미리 주식들을 적당한 가격에 사두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아주 고전적인 주식격언으로
꼭 맞는 것은 아닐지라도 새겨두심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자원과 관련된 공시를 내는 경우가 실제로 재미를 못보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금광이라던지, 은광, 광산개발, 채굴권 등등...
이런 개별주들 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테마주의 매매를 추천합니다.
<나만 모르는 테마주 급등의 비밀> --> http://themestock.tistory.com/2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추천>은 꾼과쟁이를 춤추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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