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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의 눈물] 코스닥의 눈물이 개인투자자 즉 개미들의 눈물인 이유

'blog 2011. 9. 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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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의 눈물] 코스닥의 눈물이 개인투자자 즉 개미들의 눈물인 이유

[코스닥의 눈물] 코스닥의 눈물이 개인투자자 즉 개미들의 눈물인 이유

코스닥 지수가 사흘 만에 무려 7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아마도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하루 거래량의 90% 이상이 개인투자자이기 때문입니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96포인트(-8.28%) 내린 409.55입니다.
지난 21일 477.51로 장을 마감한 이후 3거래일 만에 무려 15% 가까이 빠졌습니다.
같은 기간에 코스피가 11.8% 하락한 것에 비하면 코스닥 시장이 더 많이 하락했습니다.


특히 최근 정부의 지원 방안 발표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이어갔던
차바이오앤을 비롯한 줄기세포주가 급락했는데요.

차바이오앤(085660)(11,150원 ▼ 1,800 -13.90%)은 이틀 사이 23% 급락했습니다.

이외에도 개인 투자자들이 주로 사들인 종목은 대부분 시장 대비 하락률이 컸습니다.
CJ E&M(130960)(40,900원 ▼ 5,150 -11.18%)
아이씨디(040910)(48,100원 ↓ 8,400 -14.87%)
성광벤드(014620)(14,150원 ▼ 2,400 -14.50%)
톱텍(108230)(13,900원 ↓ 2,450 -14.98%)
최근 일주일 사이 개인 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은 일제히 10% 이상 급락했다.


하지만 기관이 주로 사들인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에스엠 등은 5%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선방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이 망가질수록
코스닥 시장 매매를 대부분 담당하고 있는 개인투자자의 손실이 커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도 개인투자자의 코스닥 시장 매매 관여 비율은 95%가 넘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이 유독 대외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심리적인 요인이 크게 영향을 주는 시장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여기에 기관투자자들이 일부종목을 제외하곤 투자를 기피하는 등 
지수 하락시에 하단을 받쳐줄 세력이 없다는 점도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