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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지급식펀드의 불편한 진실? |
최근 인기를 끄는 월지급식펀드 광고에는 `월급처럼`이나 `예금처럼` 등
용어를 사용하여 광고나 홍보를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사용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월지급식펀드에 대해서
광고와 판매 과정에서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있어
이처럼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투자자의 입장에서 보면 `월급받기`나 `월급처럼` 등의 광고를 보게되면
마치 원금은 그대로 보장이 되면서
매월 이자만 지급받고 것처럼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금감원이 판단했다고 하네요.
또 이외에도 `예금처럼`이나 `적금처럼`, `보험처럼` 등
다른 금융상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용어도 앞으로는 사용을 자제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2009년 1개에 불과하던 것이 작년 8개, 올해 9월 말 현재 33개로 급증했습니다.
고령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시기와 맞물려
맞춤형 펀드인 월지급식펀드가 집중적으로 출시됐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644개 소규모펀드를 정리할 계획이며
이미 9월 말까지 이중 301개가 정리됐습니다.
자본시장법이 시행된 2009년 2월 이후 올해 9월까지
신규 출시된 공모펀드 수는 꾸준히 늘어 2009년 467개,
작년 639개에서 올해 9월 말 현재 652개에 달하는데요.
이 기간 공모펀드 설정 잔고는 260조원에서 189조원으로 71조원 줄었는데
이는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 실현과 적립식 펀드의 만기도래로 환매가 증가한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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