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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들이 바라는 개미들의 주식매매 마인드 - 2

'blog 2010. 2. 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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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 흔히 칭하는 '세력'이라함은 주식시장에서 거의 전지전능하신 분들이다.
통상 우량주가 아닌 다음에야 해당 종목의 상승과 하락은
불행하게도 그들의 필요에 따라 오르고 내린다는 것을 명심하자.
때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요,
어떤 때는 전지전능한 개*끼도 되는 것이 그네들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들의 존재다.
그들의 존재와 반대로 우리 스스로를 개미라고 칭하는데 이번 기회에 개미를 찾아봤다. ㅋㅋ



미[ant]  벌목[膜翅目] 개미과 곤충의 총칭.
학명: Formicidae

한자로 의()라고 쓰며, 누의(螻)·현구() 등으로도 불렀다. 우리말로는 15세기 문헌에 '가야미'라 하였다. 《
재물보》 《물명고》에 말가암[]·불가얌이[]·날가얌이[] 등을 들고 있는데, 오늘날의 왕개미·불개미·날개개미를 뜻한다.

가장 오래된 화석은 6000만 년 전인
신생대() 초기로 개미의 출현은 중생대 백악기의 중·후기라고 한다. 주로 땅속 또는 고목 등에 둥지를 틀고 살아간다. 전세계에 분포하며, 기록된 종은 약 5,000종으로 기록되지 않은 종을 더하면 1만 5000종에 이른다고 한다. 한국에는 5아과 39속 136종이 분포한다.

개미의 수명은 종류에 따라 크게 다른데
여왕개미는 5~10년, 수개미는 약 6개월, 일개미와 병정개미는 약 1년정도이다.

이상이 네이버에서 개미를 찾아본 내용이다.


식시장에선 어쨌든 이러한 개미들에게 위협적인 존재이자, 일부 개미들에게는 고마운 존재인것이 바로 세력인데
이런 세력들은 불행하게도 우리 개미들의 습성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세력들이 바라는 개미들의 주식매매 마인드 - 1>에 이어 세력들이 바라는
개미들의 주식매매 마인드 -2 를 계속해보면
개미들은 실패를 거듭하고 또 거듭하면서도 헤어나질 못한다.
도대체 왜 그럴까?

1. 개미들은 통상 아는만큼 좀 성장(?)했다는 착각에 빠진다.

    처음엔 뭣도 모르고 주식을 사고 팔고 한다.
    그러다 따기도 하고 잃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인터넷을 통해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듣는다.
    그러다 카페나 동호회에 가입을 하고 수많은 눈팅을 통해서 정보를 수집한다.
    일정한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닌채로 본인의 지나온 매매를 살펴보고는
    수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원리를 깨치기 시작한다.
    '아, 그렇군.....음, 그렇군.....아하.....'
    어느날 차트를 처억~보니 내가 봤던 수많은 기법들중에 비슷한 것 같다.
    그래서 이리저리 재 볼 것도 없이 매수를 한다.
    분명히 기법상에는 언제 매수해라, 또는 언제 매도하라는 지침도 있었을 터인데...

    그런데 이상하다. 분명히 내가 본 기억으로는 이리저리해서 샤샤샥~ 올라가줘야 되는데 오르기는 커녕 내려꽂는다.
    선무당이 사람을 잡기 시작하는 꼴이다.

2. 주식기법이라고 하는 것은 확률(%)이다.



   즉, 이런저런 특징이 있을 때에는 급등할 확률이 있다.
   또는 급락할 확률이 있다.라고 추정, 예측하는 것이라는 말씀이다.
   다시말해서 확률이라고 하는 것이지,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어설프게 기법을 학습한 개미들은 이제 서서히 자가당착에 빠지기 시작하는데
   그것이 바로 기법에 맞네, 안맞네...
   당연히 올라가야 하는데 안올라가니 기법에 맞게 올라갈 때까지 손절매고 뭐고 간에 버티다... 결국에는 끝장난다.
   '꾼과쟁이'역시 이런 오류에 빠진 때가 있었는데
   양-음-양 학문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까딱하면 논문하나 낼 뻔했다.
   절대로 주식은 확률이며 대응일 뿐이지, 책에 나온데로 가는 경우는 없다.
   세력들이 바보인가?

3. 이런저런 실패를 몇번 경험하다보면 그것도 경험치라고 치부하면서 손실에 무감각해진다.

   나랑 같이 물린 개미들이 오글오글모여 성토하는 어느어느 게시판을 가보면
   수많은 개미들이 온갖 욕설과 악플을 달고 달면서 물어뜯고 난리도 아니다.
   그중에 몇몇 개미들을 보면 나보다 높은 가격에서 매수를 했다고
   온갖 푸념을 늘어놓으면 '아, 나는 그래도 낫구나.'하고 생각한다.
   간혹 난 팔아치웠다는 넘,
   또는 그 와중에 잘 팔아서 수익까지 챙겼다는 넘을 보면
   쫓아가 때려죽이고 싶다.
   사실, 그넘도 물려서 죽고싶은 넘주에 하나일뿐....
   절대로 주변을 보면서, 나랑 같은 비슷한 넘들을 보면서 안도하지 마라.

4. 때로는 주식매매마인드에 어긋나지 않게 잘 참았음에도 불구하고,
   익히 알고있는데로  분할 매수도 하고,
   적절히 손절매도 했는데도 불구하고,
   손실을 피할 수가 없을 때가 있다.
   이럴 때는 한 몇일 쉬는거다.
   그냥 쉬는 거다.



   근데 이게 잘 안된다.
   누워도 그넘의 손실이 생각나고, 벌떡 일어나도 머리에서 사라지지 않으니
   차트를 보는 나의 눈은 붉디 붉게 충혈되고
   나의 손은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리저리 헤집고 다니게 되는 것이다.

   한번 손실을 보았다면, 무조건 한템포 쉬어라.
   주식시장이 없어져서 못하는게 아니라,
   자금이 없어 못하는 게 현실이다.

어진 자만이 일어설줄 아는 지혜를 배운다고 했다.
무작정 자빠질 것이 아니라, 왜 자빠졌는지는 생각하는...
그런 개미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세력들이 바라는 개미들의 주식매매 마인드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