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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테마주정보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2 - 분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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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란 무엇인가 1 통찰> 과는 전혀다른 내용을 담고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1 통찰 >편 보기 즉,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2 분석편에서는 주식투자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방향제시를 하고 있는 실전편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범하는 오류중에는 기초를 무시하고 응용을 섣불리하다가 가끔씩 대형사고를 내고는 하는데요, 주식투자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예전에 초보주식투자자였을 때 그야말로 순진한 개미였을 때 이런저런 수많은 기법들을 익히고, 기법이 공식인양 덤벼들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왜 그리되는지도 모르고, 알 필요도 없던 때였죠. 하지만 기법이 맞아들어가지 않고, 주식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내가 가진 기법들은 엉망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제서야 이런저런 책들을 독파하기 시작했고 수많은 책들을 탐독하게 되었던 계기가 되면서 아, 그래서 이렇구나, 음, 그래서 이럴 수 밖에 없었던 거였구나. 하는 식으로 하나씩 깨달음을 얻어갔던 때가 기억이 납니다. 테마주라 하더라도 주식시장의 큰 틀을 벗어나기는 어렵습니다. 익히고 배우면서 주식투자를 하셔야 더 큰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항상 노력하고 겸손해하며 배우길 마다하지 않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간단하게 책에 대한 설명을 옮겨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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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투자기법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나를 위한 투자 전략과 만나라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1』 ‘통찰 편’에서 “주식투자란 무엇인가.”를 이야기했다면,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2』 ‘분석 편’에서는 “주식투자란 이렇게 하는 것이다.”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완벽한 투자 전략이나 투자기법에 대한 맹신을 우려하며, 그러한 허상에서 빠져나올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 워렌 버핏의 투자기법이 아무리 탁월하다 해도, 그것은 그저 워렌 버핏을 위한 투자기법일 뿐, 모든 이에게 절대적으로 적합한 투자기법은 아니라는 뜻이다. 그래서 자신의 자금 운용 성격과 성향을 미리 알고, 그에 알맞은 투자전략을 펴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시돼야 함을 강조한다. 투자를 위한 시작은 자기 자신을 아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뜻이다.



괴짜의사 박경철이 시행착오 끝에 정리한 성공 투자방법론!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제2권 <분석>편. 이 책은 시장의 이면을 꿰뚫는 분석력을 전수한다.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더 유명한 박경철식 투자분석서와 주식시장에 대한 이론을 소개한 해설서가 합쳐진 책이다. 1권 <통찰>편에서 투자 노하우와 통찰, 일반인들이 잘 몰랐던 투자의 이면을 소개했다면, 2권에서는 자금 운용 성격과 성향에 따른 투자전략을 전수한다. '주식투자란 이렇게 하는 것이다' 를 설명한다. 이를 위해 먼저 주식의 분석 가능성, 시장의 분석 가능성을 살펴본다.

그리고 기본적 분석 및 기술적 분석에 대해 분석한다. 특히 완벽한 투자전략과 투자기법, 재무재표와 차트에 대한 맹신을 우려한다. 그런 허상에서 빠져나와 기술적 분석과 한계를 뛰어넘으라고도 조언한다. “한 나라의 경제가 성장할 때 주식시장이 함께 움직인다면 우리나라는 지금 1만 포인트다. 어차피 성장 과정에서는 경쟁이 일어나고, 그중에 살아남은 기업들로 안정화될 때까지는 경제성장과 주식시장은 서로 엇갈리게 마련이다.”

중요한 통찰이다. 중국과 동아시아의 신흥시장들이 성장을 거듭한다고 해서 경제성장률이 선진국의 세 배, 우리나라의 두 배나 된다고 해서,
그 나라의 증시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 기회가 올 것이라는 생각은 통찰이 아니라 망상이다. 한 나라의 경제성장률과 증시의 성장은 장기적으로는 괴리가 좁혀지겠지만 동행하지는 않는다. 경제성장률과 주가 상승률은 내재가치와 시장가격이 따로 움직이는 것과 비슷하다. 때로는 성장률을 상회하는 주가 상승이 일어나다가, 때로는 성장률에 비해 터무니없게 낮은 수준으로 상승하거나 혹은 급락을 맞는 것이 시장이다.
중국, 베트남, 그리고 인도가 그 사례다.

이때 우리는 눈에 보이는 성장률이라는 수치로 미스터 마켓이라는 놈의 심기를 살피지만, 놈은 우리와 종이 다르고 생각이 다른 녀석이다. 성장률, 증가율 따위의 수치가 주식을 사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를 결정한다면, 세상의 어떤 바보가 선진국 주식을 사겠는가? 하지만 세상 자금의 90%는 선진국 증시에 투자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서 “왜 그럴까?” 라는 생각을 할 수 없다면, 우리가 바보이거나, 시장이 바보다.

<1장 시장의 진짜 얼굴은 무엇인가 - ‘맞서지 않는 것이 이기는 것’ 중에서>


지금 여러분이 필자가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하고 “저 친구 말이 맞아.” 라고 무릎을 칠 수 있다면, 굳이 저승까지 갔다 오지 않더라도 저승은 저렇게 생긴 곳이므로 저쪽으로 가면 안 된다는 옳은 판단을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필자의 이 말을 믿지 않으면 직접 저승에 가서 고난을 겪고 되돌아와야 저승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즉 이 책을 통해, 수십 년의 세월 동안 엄청난 고통을 겪고 난 다음에야 비로소 깨닫게 되는 그 사실을, 여러분은 그런 긴 고통과 세월의 허비 없이 깨닫게 하려는 것이다.
(중략)
 하지만 이미 투자에 깊숙이 발을 들이고 있거나 앞으로 자기관리를 잘해서 악마의 입속으로 걸어 들어가지 않을 자신이 있는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시작하겠다면 지금부터 필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길 바란다. 필자가 대답을 찾는 방법을 가르쳐줄 수도 없고 대답을 찾는 방법도 없고 주식시장의 비법과 왕도는 없음을 먼저 분명히 전제하고 말을 하자면, 주식투자는 다음과 같이 해야 한다.

<2장 주식투자의 본질은 무엇인가 - ‘기술적 측면에서의 본질’ 중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자기만족’과 ‘비관주의’ 라는 결정적인 단점을 지니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자기만족은 수익이 나든 안 나든 심지어는 손실을 입더라도 주식시장에 뛰어든 이상 매매를 해야 만족한다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는 대박심리와 초조함 등 여러 심리가 작용해서 결국은 매매에 임할 수밖에 없고, 나중에는 ‘매매를 위한 매매’에 몰입하게 된다. 이러한 자기만족이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를 공통으로 지배하고 있고, 이는 잦은 매매를 통해 집중화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산되고 몰려다니는 습성으로 이어진다.

다음으로 볼 것은 비관주의다. 개인 투자자들은 기술적 분석을 익히고 산업분석, 경제이론, 다양한 리서치 자료, 신문, 정보 등 모든 감각수단을 동원해서 주식시장에 뛰어든다. 그런데 처음에는 신문기사를 보고 추천종목을 매매해서 실패하고, 펀드에 가입했는데 몇 년이 지나 반토막이 나버리고, 그것도 안 되니까 나중에는 기술적 분석을 열심히 익혀서 이에 따라 매매했는데 이조차 주식시장의 근본적인 불확실성과 불확정성 때문에 신뢰할 수 없게 되자 두려움이 커져 비관주의에 빠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기술적 분석이 주는 것도 믿을 수 없고, 경제에 대한 펀더멘털 분석과 같은 수단들도 접하기 힘들더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 비관주의에 젖게 되는 것이다.

<3장 주식시장이 맞이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읽는다 - ‘투자심리학’ 중에서> 슬슬 읽어볼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보시면서 아하! 라는 감탄사를 여러번 하게 되어있는 좋은 책입니다. 보다 거시적인 생각을 정리하면서 주식시장에 대한, 그리고 꼭 주식시장 뿐만이 아닌 자본시장이라는 것에 대한 생각도 정리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1 - 통찰>편과 같이 출간되었습니다. 통찰편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아시죠? <칭찬>은 코끼리를 춤추게 하고, <추천>은 '꾼과쟁이'를 춤추게 한다는 걸...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