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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이용하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면
왼쪽을 비워두고 타기 시작한 것이 얼마전부터인데요.
여전히 지금도 이것이 옳은 방법인가, 아닌가 헷갈릴때가 있습니다.
사실 저역시도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 때
혼자있게 되는 경우에는 성큼성큼 먼저 가려고 하기도 하는데
대부분은 바쁜 일이 없으면 그냥 서서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지요.^^
다만 얼만전에 사고(?)를 보고나서는
꼭 신속성이 다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가 모 마트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꼬마들이 사람들을 밀치며 앞으로 먼저 가려다가
넘어지면서
하필이면 내리는 지점에서 옷이 끼었던 적이 있었지요.
옆에 있던 남자분이 순식간에 아이를 빼내서
특별한 부상사고 없이 조용히 넘어갔지만,
이 자체가 안전성에 대한 부분의 결여를
또는 위험의 내포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옛말에 서두르면 일을 그르친다는 속담이 있듯이
아무리 바쁜 현대에 살고는 있다고 치더라도
너무 빨리 해결하려는 속성속에는
늘 안전에 대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백화점이 무너지고, 다리가 내려앉고...
결국은 빨리빨리가 만들어낸 부작용이라고 한다면
오히려 한줄타기는 유지하더라도
사람들의 급한 마음, 급한 불을 끄는 것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또한 시스템상으로도 본다면
왼쪽으로 내려가는 사람들에게는 주의를 당부하는 멘트나
홍보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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