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잡다구리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 시청앞 <시청응원녀> 알고보니? ㅋ

'blog 2010. 6. 1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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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 월드컵의 그리스전은 정말 대박이었다. 하지만 이정수와 박지성보다 유명인이 따로 있으니...

네이버를 검색하다가 이상한 검색어 발견!
2010 남아공 월드컵 첫 상대인 그리스전에 <시청응원녀>에 대한 이야기가 주루룩?


일단 <응원녀>라는 부분에 주목을 했다.
<응원남>이라면 시속 250키로미터 정도로 나의 관심속에서 사라졌을텐데
다행스럽게도 <응원녀>라고 하니 너무 튀지 않게 조심스럽게 접근해 보기로 했다.

그리 어렵지 않게, 일단 <시청 응원녀>로 찾아낸 그녀로 추정되는 사진을 입수했다.


아직 시청응원녀라고 추정은 되는데 물증(?)이 없다.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이렇게 꾼과쟁이의 수사는 시작되었다.






■ 이제 이정수와 박지성보다 <시청응원녀>가 관심사로 돌변(?)했다! 

일단 수사범위를 시청응원녀였으니 당연히 시청으로 압축해본다.
아마도 사람들은 상상조차(?) 못하겠지만
나의 감으로 본다면 아마도 서울시청이 아닐까?
이 정도면 아직 나의 수사력은 죽지 않았다는 것이다.ㅎ
그래서 시청 길거리 응원 현장으로 거슬러 달려갔다.

조금씩 응원도구를 장착(?)한 수컷들이 들이닥치기 시작하고,
아직 시청응원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다시 이동~


조금씩 응원인파가 모이는가 싶더니 분위기가 서서히 고조되어 가는중...


자세히 살펴보지만 여전히 <시청응원녀>로 짐작가는 위인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어디에 숨었을까?


경기도 시작하기전에 응원열기가 불이 붙었다.
이미 이때부터 그리스의 패배는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다.
무섭다!


발디딜틈조차 없이 응원인파가 꽉 들어찼지만,
2002년을 겪은후로 우리들의 응원질서 수준이 몇 단계 격상한 느낌이다.
질서정연한 저 자태(?)들좀 보라!
그런데 도대체 <시청응원녀>는 어디에 숨어서 나의 궁금증을 더 갈증나게 할까?


뒤통수만 보고는 찾을 수가 없어서 앞에서 살펴보지만,
여전히 <시청응원녀>의 그림자도 찾아 볼 수 없다.
광의의 시청응원녀는 보이는데 아마도 그 <우윳빛깔 뽀얀>이라는 단서를
뒷받침할만한 <피부>를 찾지 못했다.


앗! 일단 <시청응원남>들 속에서 <시청응원녀>를 찾긴 했는데...
일단 용의선상에 올려놓는 정도만 하고,
수사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시청응원녀> 발견하기만 해봐라.
이 손바닥으로 사정없이 때려주리라.


어둠이 내리면서 드디어 그리스와의 한판이 시작되었다.
이 정수가 결승골이자 첫골을 넣으면서 응원의 함성이 하늘을 찌른다...
아마도 이런 느낌이 갈래갈래 흩어졌던 우리를 하나로 모으는 위력일것이다. 


이 분 오늘 많이 흥분하셨다.
이해한다.
나도 집에서 팔짝 거리다 맥주 엎질러서 수건으로 닦는다는게 마누라 옷으로 닦다가 월드컵 보다가 뒤지게 맞았다.ㅠㅜ
 

두번째 박지성이 그야말로 그림같은 슛을 하는 장면이다.
두 명의 수비수를 농락하고,
골키퍼까지 완벽하게 제낀 저모습은 지금도 저 장면만 보면 가슴이 벌렁벌렁한다.
지성아! 엉아가 너 무진장 좋아한다~


골 들어간 김에 이럴 때 슬쩍 모르는 여인네 분 냄새좀 맡아볼까 두리번 거리다....
엇!
아니 이 꽃같은 아낙네가 언제부터 내 옆에 있었단 말인가?
감히 포옹을 해보지 못하고 잠깐 생간해 보건데, 이녀가 <시청응원녀>?


저 낯이 익은 얼굴...
뽀얀 우유빛깔 피부???

"심봤다!"
목놓아 외치면서 <시청응원녀>의 수사를 마무리 할 때가 되었다.


그럼 그동안 시청응원녀는 그동안 어떻게 나의 수사망을 피해갔단 말인가?
다시 시간을 거슬러서 사건현장을 다시한번 살펴본다.

그러고보니 시청응원녀는 그동안 숨어있었던 것이 아니라,
이렇듯 태연하게 활보하고 돌아다녔던 것이다. 정말 대범한 응원녀가 아닐 수 없다.


저 우유빛깔 피부를 즐감하시라.


오호 군계일학이로다.
피복의 착복상태가 상당히 시각적으로 유익한 것으로 봐서 응원을 아는 아낙네다.


저렇듯 도도한 표정을 짓는 것만으로도 정녕 응원을 아는 듯하다.


오늘 시청응원 수사도 역시 아주 시각적으로 유익한 수사라는 중간결과보고를 해도 좋을 듯하다.


자세히 듣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이렇게 애교질(?)을 벌이는 듯 하다."도~혼몬곡(대~한민국)"

<시청응원녀>의 등장 때문일까?
아니겠지?
우리의 응원 문화가 이렇게 달라졌다.


누구라고 할 것도 없이 서로서로 쓰레기를 줍고 모으며
처음에 왔던 그 깨끗한 광장으로 되돌리고 있다.


외모가 착한 인종들은 마음도 같이 진화하는 것일까?
끝까지 함께 동참하면서 거리를 깨끗하게 하고 있다.


말많은 <시청응원녀>!
이미지만으로는 부족한가?
후끈한 현장의 열기를 담은 동영상을 극비리에 입수했다.
이번 수사의 쾌거가 아닐 수 없다.  
일단 증거 자료로 제출한 동영상을 살펴보자.



이상으로 <시청응원녀>에 대한 증거자료는 충분히 수집되었다.
시청응원녀에 대한 수사는 2부에서 계속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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