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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온다는게 이렇게 실감날 줄이야...

'blog 2010. 6. 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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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온단다.
장마가 오든 폭풍 눈보라가 오든 나는 늘 무덤덤했다.
다만 직장이 고객을 접객하는 업인지라,
행여나 이용하는 고객들이 불편하거나 안전사고가 생기면 어쩌나 정도였을 뿐...

하지만 작년 겨울에 급하게 머물 곳을 찾느라
덜컥 반지하 숙소를 얻은게 지금에서야 문제가 심각해진다.
사실 처음해보는 반지하 생활인지라 처음엔 낯설기는 했지만,
이내 나의 탁월한 적응력으로 금새 적응해버렸다.

환풍기를 24시간 돌려버리고,
공기청정기를 주야로 돌려버리고.
틈나는데로 창문을 활짝 열어두고 다니다 보니
그 퀴퀴한 냄새는 어느정도 가셔진 듯 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온 방안을 휩싸는 정체불명의 그 원흉을 찾아내어
깔끔하게 밀봉까지 완료했건만
미세하게 남아있는 그 넘들은 어쩌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에 비가 자주 내리다보니 금새 방안에는 습기가 가득하고,
덩달아 그 정체불명의 냄새까지 다시 출몰하는 듯 했다.
이럴 때 방법은 하나다. 바로, 제습기를 사는 일이다.


제습기의 효과는 내가 충분히 예전에 경험했기 때문에
지금 열심히 저렴한 제습기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제습기만이 살길이다. 어서 나를 만족시켜줄 제습기여 나타나다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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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눅눅해진 방안의 공기때문일까?
세탁기 옆에 고이 모셔둔 빨래감에서 수상한 낌새가 보여 즉각 세탁을 하고 말았다.
날씨가 더워 땀을 많이 흘렸기 때문에 이럴때 빨래감을 모아두는 것은
바로 곰팡이의 온상이 되기 쉽상이기  때문이다.
물론 빨래후에도 되도록 집안보다는 야외에서 빨리 마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
여의치 않다면 선풍기를 틀어 넣는게 좋다.
빨래는 온도가 아니라, 바람이 말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분주하게 옷장속에다 아직 먹지도 않은 녹차 티백을 군데 군데 걸어놓았는데
녹차 티백은 눅눅한 냄새를 없애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에게 강추! 
물론 사정이 여의치 못하다면야 당연히 제습제를 사다 놓자.


제습능력이 탁월한 참숯을 키우는 것도 방법!

얼마전 비오는 날에 계단을 내려가다 미끄러져 제대로 다칠 뻔 했는데
장마철에 낙상사고가 빈번하다고 한다.
많은 비가 내리다 보면 노약자의 경우에 낙상사고로 인한 척추관절 건강에 유의하라고 하는 걸 보면
각별히 유의하긴 해야할 것 같다.

하지만 장마철에 가장 주의하여할 것은 뭐니뭐니해도 역시 머니!
머니를 아끼려고 약간 의심나는 식품을 섭취하다가 큰 일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그래도 식품업에 종사한 경험을 살려 말씀드리면
습도가 늘어날수록 식중독의 발생가능성도 높아진다.

거의 대부분의 미생물이 물에서 증식을 하는 관계로
일정한 온도만 받쳐 준다면 그야말로 번식속도가 광속으로 늘어난다.
장마철은 습도가 풍부한데다 적당한 온도까지 받쳐주니 그야말로
식중독균들에게는 천국이 따로없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미심쩍은 식품은 아깝지만 가능하면 버리도록 한다.
뭐니뭐니해도 머니가 아니라, 건강이 아닐까?
이번에 식약청의 장마철 곰팡이로부터 먹을거리 지키는 방법에 따르면
곡류와 건과류에 핀 누룩 곰팡이 등  곰팡이류가 생성한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을 비롯한 독소들은
가열로도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오염되지 않도록 보관을 하고,
의심나면 가차없이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장마철 걱정은 이뿐만이 아니다.
철퍽철퍽 비맞고 걸어다니는 것이 멋있을지 모르지만
발에 무좀이라도 키우는 분들에겐 그야말로 최악의 조건이기 때문이다.
이때는 레이부츠로 패션도 살리고 건강도 살리는게 좋다.
최근에 다양한 레인부츠가 나와 멋쟁이로 또다른 패션감각을 살펴보자.


다양한 레인부츠로 또다른 패션감각 익히기!

장마는 생각외로 위험이 많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항상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현명하고 지혜롭게 장마철의 눅눅함을 잘 피해가는 것도 생활의 지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