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특징주] 로봇테마주가 떴다!

로봇 테마주가 오랜만에 급등했다. 15일 정부가 로봇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루머가 시장에서 나오면서 다사로봇 (4,415원 465 11.8%)과 유진로봇 (3,470원 190 5.8%) 다스텍 (1,030원 25 2.5%)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디 (1,490원 15 1.0%)와 하이드로젠파워 (1,480원 35 -2.3%) 등도 12~13% 급등했다. SK텔레콤이 와이파이(Wifi)를 통한 모바일 인터넷 활성화 전략을 밝힌데 힘입어 SK컴즈 (17,700원 150 0.8%)와 인스프리트 (6,350원 270 4.4%)가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옴니텔 (7,840원 60 -0.8%)도 3% 상승했고, 아로마소프트 (3,920원 135 -3.3%) 역시 9% 이상 가격이 뛰었다. 원전 수혜주도 급등했다. 정부가 전날 원자력 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하며 보성파워텍 (5,180원 225 4.5%)이 상한가를 쳤고, 신텍 (17,700원 300 -1.7%)과 S&TC (36,300원 500 -1.4%)도 7~9% 상승했다. 반면 장 중 퍼졌던 요르단원전 수주설이 오정보인 것으로 밝혀지며 금화피에스시 (13,600원 0 0.0%)와 일진에너지 (17,500원 150 0.9%) 모건코리아 (9,470원 170 1.8%) 등은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최근 급상승했던 전자책 테마주는 증권사의 부정적인 분석보고서가 나오며 약세로 돌아섰다. 인큐브테크 (2,450원 0 0.0%)와 예스24 (12,000원 200 -1.6%)는 2~3% 하락했고, 아이컴포넌트 (8,350원 60 -0.7%)와 웅진씽크빅 (21,700원 300 1.4%)도 2% 가까이 주가가 빠졌다. 교육대장주 메가스터디 (224,700원 2700 1.2%)는 4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 전망이 나오며 8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5% 가까이 주가가 상승했다. 최근 일본 자회사에 대한 추가 자금지원 부담감에 급락했던 네오위즈게임즈 (37,850원 350 -0.9%)는 상승 모멘텀이 충분하다는 증권사 분석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반면 미국 상용화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는 증권사 보고서가 나온 다날 (17,350원 750 4.5%)은 장 초반 12%이상 추락했다가 회사 측이 이같은 사실을 부인하며 5% 이상 올랐다. 그러나 다시 하락반전하며 8.5% 주가가 빠졌다. 휴먼텍코리아 (1,700원 165 -8.8%)는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에 따른 물량 부담 우려에 개장과 함께 하한가로 추락했고, 이롬텍 (265원 35 -11.7%)도 전 대표이사의 횡령에 이어 국세청으로부터 71억원의 추징금 처분을 받으면서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