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과 다른 서민금융 대출 햇살론 이용자 신용등급 하락 우려?

미소금융과 다른 서민금융 대출 햇살론 이용자 신용등급 하락 우려?

전국 3989개의 농협, 신협, 수협, 산림조합 및 새마을 금고와 저축은행 등에서 일제히 출시되는 서민전용 대출상품인 햇살론은 정부가 대출액의 85%에 대해 보증을 서주는 조건으로 연 10%대의 저금리로 최고 5000만원까지 자금을 대출해 줍니다. 이는 기존에 창업자금을 빌려주던 미소금융이나 희망홀씨대출과 함께 서민금융대출 서비스가 증가하여 일단은 숨통이 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햇살론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를 하고 있는데요. 우선 햇살론을 이용하는 서민들은 신용등급점수가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연 3회이상 대출을 위해 본인의 신용정보를 조회하는 경우에 신용등급점수가 내려가게 되는데요. 햇살론 이용고객이 대부분 저신용등급임을 감안한다면 기존에 금융회사에서 이미 2회 이상 대출을 거절당한 경우가 많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관측입니다.

물론 신용조회로 인한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 1회에서 연 3회로 신용정보 조회회수를 늘이기는 했지만, 3회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대출을 거절당한 신청자들 입방에서는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도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어야겠습니다. 최소한 본인만이라도 불필요한 신용등급조회는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본인의 신용등급조회를 자유로이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신용조회로 인한 신용등급하락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니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인데요. 최근에 조회기록이 남지 않는데다, 명의도용확인서비스 그리고 잘만 관리하면 본인의 신용등급까지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료신용조회 및 신용등급관리>

햇살론은 신용등급하락 우려외에도 사후관리에 대한 미비점이 대두가 되는데요. 지난해 출범했던 미소금융의 경우에는 창업중심의 컨설팅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햇사론은 긴급 생계비 등에 중점을 두며 사후관리를 제공하지 않을 계획이기 때문에 이후 채무상환능력이 떨어지는 저신용층의 부채만 증가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가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좋은 조건이라 하더라도 일단 대출에 대한 경계심은 유지하면서 본인의 계획과 소비습관 등을 잘 챙겨보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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