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 잡다구리

[신정아] 신정아 자전적 에세이 4001, 신정아가 직접 쓰지 않았다는 의견에 신정아 책 펴낸 출판사 대표가 한 말은?

반응형
[신정아] 신정아 자전적 에세이 4001, 신정아가 직접 쓰지 않았다는 의견에 신정아 책 펴낸 출판사 대표가 한 말은?

신정아의 자전적 에세이 4001을 펴낸 출판사 사월의책 안희곤 대표가 신정아의 4001 대필의혹에 대해
'대필이라고 하면 저자의 말을 받아서 대필 작가가 받아 적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데,
그 과정을 생각한다면 대필이라는게 좀 허무맹랑한 의혹.'이라고 반박을 했다고 하네요.

CBS라디오 ' 변상욱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안대표는
'원래 8000매짜리 일기를 1300매까지 줄여서
4001원고가 작성이 됐다.'고 밝혀는데요.

'프롤로그는 본인의 담담한 심경을 토로하는 방식으로 되어있고,
본문은 주로 증언과 사실의 기술 위주로 되어 있다'며
똑같은 작가가 글의 성격에 따라서 쓰는 태도가 달라질 수 밖에 없고
그런 정도의 차이는 늘 있을 수 밖에 없다'고 했는데요.

'첨삭도 본인(신정아)가 다 했다.'며
표현을 가다듬고 오탈자를 고치는 정도의 교정계열 수준에서
편집을 했지 글 내용의 구성이나
문장을 완전히 새로 쓴다든지 하는 부분들은 거의 저자가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책에 언급된 전직 C기자 등이
'명예훼손'을 언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서는
'철저하게 검토를 했다.'며
'전체적인 글의 흐름, 주변정황으로 전체를 보면
<이미지 출처: 교보문고 신정아 4001>
충분히 이것은 설득력이 있고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 출처: 경향신문 -

신정아씨 하면 일단 생각나는 것이 학력위조파문입니다.
이 사건으로 우리나라 전방위에 걸친 학력위조에 대한 파급효과가 대단했습니다.
오죽하면 하등 학력이랑 상관없을 것 같은 연예인들 조차도 학력위조를 밝히는 계기가 되었죠.



또하나가 문화일보가 신정아씨 누드사진을 무단으로 게재하면서 신정아씨가 소송을 냈습니다.
한창 학력위조로 시끄러웠지만 굴하지 않고 신정아씨는 소송을 냈고
결국 문화일보로부터 승소하여 8천만원의 손해배상을 받았습니다.

저자 신정아 申貞娥
전직 큐레이터, 전 동국대 교수. 1972년 경북 청송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캔자스대학(University of Kansas)에서 공부했다. 1997년 무렵부터 금호미술관, 성곡미술관 등에서 큐레이터로 일하며 전시기획에서 여러 차례 큰 성공을 거두어 능력을 인정받았다. 2001년 예일대 대학원에 입학한 후 2005년 박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2007년 동국대 교수 재임 당시 학위의 진위에 대한 논란으로 세간에 큰 파揚� 일으켰다. 같은 해 광주비엔날레 공동감독으로 선정되었다가 중도하차했고, 그해 10월 구속되어 유죄판결을 받은 뒤 2009년 4월까지 1년 6개월을 복역하였다.
저자의 사건은 일명‘신정아 사건’으로 불리면서 한국 사회의 학벌 위주 풍토에 큰 경종을 울렸으며, 사건 보도과정에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관계에 대한 언론의 과장 보도와 지나친 선정주의로 개인의 인권보호에 대한 여론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였다. 신정아 사건은 예술계, 학계, 종교계에서부터 정치권과 언론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의 미성숙성을 한꺼번에 드러낸 사건으로, 진실과 여론의 차이, 법의 공정성, 언론의 자세 등에 대해 여러 질문을 던지고 있다.


▶▶▶ 신정아 4001 책소개 더 보기

그나저나 조선일보 C기자에 대해서 많이들 궁금해하셔서 저도 찾아봤습니다.
누구인가 해서....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http://msoft.us/tc7/board.php?board=kkk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