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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 전기차테마주로 잘나가던 CT&T, 실적부진으로 관리종목?

'blog 2011. 3. 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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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 전기차테마주로 잘나가던 CT&T, 실적부진으로 관리종목?

전기차 관련 대장주로 세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CT&T가 실적부진으로 관리종목 지정위기에 처했다.



지난15일 장마감 공시를 보면 CT&T의 작년 영업손실이 337억 9775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로 전환되었다고 밝혔는데요.
매출액 405억 3760만원/ 전년대비 69.62% 증가
당기순소실 696억7234만원으로 적자폭이 커졌는데요.
합병으로 인한 판매관리비, 연구관리비 등이 늘어나 실적이 저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코스닥 시장본부가
외부감사인의 감사보고서에서 자본잠식율 50%이상,
최근 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시
관리종목지정 및 매매거래정지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해 6월 합병신고서를 제출할 때 기준으로
전년에 858억2500만원의 매출액과 91억3000만원의 영업이익, 38억200만원의 순이익을 기대하는등
장외기업인 CT&T가 우회상장시 당시 기업가치보다 고평가된 것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실적악화로 CT&T는 지난 16일 하한가를 맞아 424원에 거래를 마쳤고,
17일, 18일 연속하한가를 기록중이며
결국 오늘도 하한가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특히 오늘은 거래량이 폭발하면서 무려 1억주가 넘어서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정확하게 1억8백28만여주....
전체주식수 대비 거래량인 회전율이 48%에 육박했는데요.
이처럼 거래량이 갑자기 폭증한것은 대기하던 매도물량이 장중 하한가를 벗어나면서 집중됐기 때문인데요.
오늘로서 4일연속 하한가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T&T의 감사보고서가 접수되는대로 관리종목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통상적으로 테마주는 장기보유하는 가치주가 아닙니다.
테마주가 예상외로 무너진다 싶을 때는 예측매매를 해서는 안됩니다.
일단 던지고 나서 관망을 하고, 다시 오를 조짐을 보이면 확인하고 매수를 해야 합니다.

매도시점을 놓치고 들고있다보면 이처럼 어이없는 상황이 생기고 말게되고,
자칫 한강으로 나가고 싶은 충동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은 예측이 아니라 대응입니다.  

개미들은 특히 한정된 뒤늦은 정보를 맞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믿을만한 정보통이 필요한데요.
정보란 공짜가 없습니다. 하물며 인터넷도 역시 마찬가지겠죠.
공짜 정보를 너무 믿지 마십시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