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이벤트] 쏘나타만의 30가지 매력에 빠져보시겄습니까?
쏘나타만이 지닌 30가지 매력을 공개하는 즐거운 시간! 오늘은 ‘쏘나타의 과거와 현재’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먼저 문제 하나 내겠습니다. 지금까지 쏘나타 시리즈 중 가장 최근 모델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모두 아시다시피 2009년 9월 화려하게 등장한 쏘나타(프로젝트명 YF) 입니다~ 어제 진행된 첫번째 포스팅에서 소개드린 바와 같이, 쏘나타는 단일 차종 브랜드 중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 역사 안에 대한민국 중형차의 변천사가 모두 담겨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자그마치 26년 동안 어떤 많은 변화의 과정을 거치며 지금의 쏘나타로 이어져 왔는지 더욱 자세하게 알고 싶으시다고요~? 그래서 준비한 쏘나타의 과거와 현재! 함께 살펴보시죠~
중형차 대중화의 포문을 연 쏘나타의 원조는 나! - 1세대(1985. 10 ~ 1987. 12)
쏘나타의 시조격인 1세대 쏘나타는 1985년 10월 처음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바로 아래 이미지가 26년 전의 쏘나타인데요, 곡선이 강조된 지금의 유려한 디자인과는 상반된 각진 모습을 생소하게 느끼는 분들 많으실 듯 합니다.^^
<1세대 쏘나타>
당시의 쏘나타는 고급 중형세단으로써 근엄한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깨끗하게 떨어지는 선들이 심플한 디자인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rt of Technology’의 아이덴티티를 지닌 현재 쏘나타에서 느껴지는 시대를 앞선 디자인이 1세대부터 쭉 이어져 오는 것, 느끼시나요?^^
중형차의 전성기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 2세대(1988. 6 ~ 1993. 5)
<2세대 쏘나타(Y2)> <2세대 쏘나타(뉴 쏘나타)>
상기 디자인의 쏘나타를 보시고, ‘아, 왠지 낯이 익는데?’라고 생각하신 분들 많으실 듯 합니다.
2세대 쏘나타로, 당시 중형차 시장을 장악했던 ‘Y2’와 ‘뉴 쏘나타’입니다~!
Y2는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잠깐 언급드린 바 있는데요, 수출 전략형 모델로 개발되어 1988년 첫선을 보였습니다. 수출 전략형임에도 국내에서 특히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각진 차들이 대세를 이루던 시절, 곡선미를 강조한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 스타일이 당시로선 파격적인 시도였다고 하는데요~ 겉모습의 변화 뿐 아니라, 전륜구동방식에 전자분사식 시리우스 엔진, 자동 4단 미션, 다양한 첨단장비 적용 등 성능면에서도 월등한 완성도를 갖추어 동급 경쟁 차종들을 압도적으로 물리쳤다고 합니다.^^
이어 Y2 모델이 페이스리프트 된 뉴 쏘나타에서는 헤드라이트 등 전체적으로 곡선 요소가 더욱 발전된 디자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 중형차의 수준을 ‘상향조정’ 하다 - 3세대(1993. 5 ~ 1998. 3)
<3세대 쏘나타(쏘나타II)> <3세대 쏘나타 (쏘나타III)>
3세대 쏘나타는 바야흐로 쏘나타가 부동의 베스트 셀링 카로써 위치를 확고하게 한 모델입니다.
아직까지 도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차~ 2,30대 층에게도 익숙하게 느껴지는 3세대 쏘나타입니다. 쏘나타II와 쏘나타III 시리즈로, 당시 유명했던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버금가는 인기를 구사했다는 후문입니다.^^
믿기 어려우시다구요~? 실제로 쏘나타II는 출시 후 2년 반 만에 60만대에 가까운 판매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답니다.
3세대 쏘나타는 국산 중형차 최초로 에어백이 적용되는 등 타사 중형차 대비 뛰어난 상품력을 갖추어 ‘중형차의 수준을 한층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후 페이스리프트 되어 더욱 새로워진 쏘나타III. 천편일률적이었던 당시 자동차 시장을 뒤흔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화제가 되면서 1996년, 쏘나타 내수 누적 판매량 100만대 돌파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IMF의 경제불황을 잊은 막강한 경쟁력 - 4세대(1998. 3 ~ 2004. 8)
<4세대 쏘나타(EF쏘나타)> <4세대 쏘나타 (뉴 EF쏘나타)>
1998년, 전 국민을 힘들고 아프게 했지만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준 IMF 사태를 기억하시나요? 그런 불안정한 경제상황 속에서 4세대 쏘나타인 EF쏘나타가 등장했습니다. 경제 불황의 후폭풍을 맞을것이라는 세간의 우려와는 달리, 놀라운 판매고를 보이며 쏘나타의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가히 압도적인 인기로 2000년 8월까지 무려 19개월 연속 전 차종 판매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까지 합니다.
EF 쏘나타가 페이스 리프트되어 출시된 뉴 EF쏘나타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 세로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가로로 바뀐 것입니다. 쏘나타에 대한 인기를 반영하듯 한층 고급스럽고 모던해진 디자인 역시 꾸준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쏘나타’의 명성은 ‘쏘나타’만이 누릴 수 있다 - 5세대(2004. 9 ~ 2009. 9)
<5세대 쏘나타(쏘나타)> <5세대 쏘나타(쏘나타 트랜스폼)>
4세대 쏘나타로 이어지면서 디자인과 함께 쏘나타Ⅱ, EF쏘나타 등 브랜드 이름도 조금씩 변화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널리 ‘NF쏘나타(NF : 프로젝트명)’라고 불려지는 5세대 쏘나타는 별도의 수식어를 과감히 삭제하고 ‘쏘나타’의 본질 그대로를 전달하고자 ‘쏘나타’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5세대 쏘나타는 출시 후 판매되는 내내 연간 국내 차종 판매 1위를 달성하며 그 우수성을 과시했는데요. 해외시장에도 활발히 진출, 연이은 호평과 함께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150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메이커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답니다~
쏘나타, 예술로 승화되다 - 6세대(2009. 9 ~ 현재)
Art of Technology. 자동차의 디자인이 예술과 만나면 지금의 쏘나타가 되지 않을까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가 집약된 6세대 쏘나타의 과감하면서 유려한 곡선들이 국내외 전문가들의 찬사를 부르고 있습니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성능 부분도 동급 최고수준이라는 것은 이미 수많은 검증과 통계가 입증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앞으로 이어질 포스팅을 기대해주세요~
국내외 다양한 기관의 잇따른 호평, 미국시장의 놀라운 판매량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6세대 쏘나타는 이제 중국시장에서도 그 여세를 몰아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매력적인 디자인, 동급 최강의 안전성과 편의성으로 무장한 쏘나타의 기세, 중국 대륙을 장악하리라 생각합니다!^^
26년의 세월과 함께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해 온 쏘나타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았는데요~ 예전 모델부터 하나씩 소개해드리다 보니,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와 함께 나란히 성장해온 쏘나타의 모습을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
그럼 쏘나타의 변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광고 히스토리도 함께 감상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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