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혜택축소? 그래도 체크카드를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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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혜택축소? 그래도 체크카드를 사용하자!

금감원, "수수료 인하 부담은 카드사가 져야 한다"
카드 수수료를 내리되
체크카드 서비스를 축소하려던 카드사들의 움직임에 급제동이 걸렸다.

금융감독원은 가맹점 수수료 인하 때문에
체크카드 회원의 혜택이 줄어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을
최근 주요 신용카드사에 전달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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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혜택축소 금감원의 자제요청!

카드사들은 그동안 체크카드 회원들에게 제공해온
놀이공원ㆍ커피전문점ㆍ영화관할인 등
부가 서비스를 대폭 감축할 움직임을 보여왔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에 신고가 들어와 수리된 것이지만,
체크카드 활성화 방침에 배치돼 혜택 축소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수수료 인하로 생기는 카드사들의 수익 감소는
체크카드 혜택축소가 아닌 관리비용이나
경비의 절감을 통해 메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수료 인하 요구가
카드업계의 막대한 수익 때문에 제기됐다는 점에서
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익 감소 부담은
카드사가 져야지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은
올바르지않다는 것이다.

다만, 이미 6개월전에 금감원에 신고돼 카드사가 공지한 부가서비스 변경사항은 예외다.

체크카드는 가계부채를 줄인다!

금감원이 체크카드 서비스 축소에 반대한 것은
조만간 발표될 신용카드 구조개선 대책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금융위원회가 다음달에 발표할 예정인
신용카드 구조개선 대책의 핵심은 체크카드 활성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외상구매인 신용카드 사용을 줄이되
은행계좌 잔액으로 바로 결제하는체크카드의 사용을 늘려야
가계부채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지난해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51조원으로 신용카드의 8분의 1 수준이다.
부가서비스가 줄어들면
세제 등 다른 혜택을 고려하더라도
소비자들의 체크카드 선호도에는 한계가 있을 전망이다.

재테크를 위해서 체크카드를 사용하라!

신용카드는 다양한 혜택을 가장한 편리성 때문에
낭비를 유발하는 몹쓸 지출방법이다.

현금주고 사는 것보다 신용카드인 외상으로 사는 것이
더싸다는데야 당연히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의 정당성이 부여된다.
하지만 불필요한 지출을 유발하기 때문에
가계부에는 필요하지 않은 존재이다.

물론 신용카드를 이용한 절약방법도 있겠지만,
가계의 현금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때문에 재테크나 특히 재무설계를 하는 입장에서는
신용카드 사용보다는 체크카드 사용을 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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