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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테마주정보

주식을 통해서 배우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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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주식 좀 해!'

TV에서 나오는 증권뉴스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자
점심을 함께하던 동료의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주식을 좀 안다>던지,
아니면 <주식을 좀 한다> 라는 표현에는
약간의 <우월감>이 담겨있기도 하고,
반대로 주식이라는 변동성이 심한 투자에 대해
아니 조금더 노골적으로 표현하자면
수많은 개미들이 호주머니를 털리는 곳에서 뭘하냐는
우려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대한 <반감>이 담겨있기도 합니다.

주식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라는게
보통 이런 것 같습니다.
"(그렇게 똑똑해 보이지는 않구만.) 와, 자네가 주식을 다 해?" 와
"(하고많은 재테크를 놔두고 하필이면 왜?) 음, 주식을 한단 말이지?"

주식을 한지도 대략 7~8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물론 그중에 절반이상은
주식을 했다고 말씀드리기 그런 경력입니다만
그래도 제 한달 월급보다는 많은 수익을 남기며
주식을 하게되면서
제 삶의 변화가 좀 있었는데요.
그 변화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신종플루가 ...세계로 확산되면서... 각국이... 방역에...우리나라도...초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라는 뉴스를 어디선가 보게 된다면 보통 예전에는 이런 생각들을 했습니다.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 같은데? 
요즘 술도 많이 먹어 면역력도 약할텐데.
아이씨, 오늘도 회식있는데..어쩌지?
대충 컵만 돌리지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
아까 점심먹고 다녀오면서 손 씻었나?

그런데 주식거래를 하게 되면 상황은 이렇게 달라집니다.

마스크랑 청결제를 마누라보고 사두라고 해야겠군.
일단 신종플루가 온다면
첫째는 신종플루 백신관련 종목들이 첫 번째로 관심을 받을텐데
내일은 아침부터 살펴봐야겠군.
두번째로 위생용품이나 청결제 관련 사업들도 영향을 받겠지?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할테니 배달점이나 온라인쇼핑몰이 좀 되겠고,
음, 여행주는 아주 작살이 나겠는데?
그럼 떨어질 때 기다렸다가 좀 사둬야겠고...
또 뭐가 있을라나?

어찌보면 주식은 많은 개미들을 힘들게도 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계기를 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이 나오면 사야겠구나,
<3D> 영화가 나온다니 아이들이랑 보러가야겠구나. 의 가벼운 생각이 아닌
아이폰이 가져다 줄 변화를 생각하게 하고,
3D가 몰고 올 내일을 헤아려보게 합니다.

긍정적인 시각을 확대하고
유익하게 활용할 줄 아는
그래서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개미가 점점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추천>은 꾼과쟁이를 춤추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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