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인터넷

유난히 깔끔떨던 김대리, 과거를 알고보니?

'blog 2010. 3. 1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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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옛날에 있었던 숨은 이야기를 하나 해볼까 합니다.
살다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몸서리 쳐지는 기억들이 하나씩은 있으실텐데요.
저도 그중에서 하나를 건져올려볼까 합니다.

고등학교 때였죠, 그때가 아마도?

넉넉한 형편이 아닌터에 한창 자라는 때여서 그랬을까
점심시간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쉬는 시간마다 도시락을 까먹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꺼번에 몽땅 먹을 수는 없으니
한 숟가락씩 뚝 끊어서 한 입넣고 우물거리면
쉬는 시간이 그렇게 행복하고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도 똑같이...
그렇게 쉬는 시간마다
뚝뚝 끊어서 식사를 했던 날이었죠...

점심식사 시간이 되어서
도시락 뚜껑을 열었던 나는
얼굴이 하얘지면서 다시 닫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화장실을 달려갔지만,
바위로 씹어도 소화가 된다던 그 혈기왕성한 시절에
이미 들어갔던 밥은 되돌아나오질 않았습니다.

제가 왜 그랬을까요?

제가 열었던 도시락 안에는
이미 상반신이 사라져버린
바퀴벌레 한마리가 밥의 중간에 살포시 찡겨(?) 있었습니다.

쉬는시간마다 끊어 먹었던 그 밥,
그 숟가락질 어딘가에는
나머지 잃어버린 상반신이 있었겠죠. ㅎㅎㅎ

어둡고 침침했던 부엌,
이른 아침밥을 준비하시던 어머니는 미처
그놈을 못보셨을 겝니다.

어머니께 20여년이 넘게 아직껏 말씀드리지 않았던 그 비밀을
오늘은 이렇게 대놓고 이야기를 하게 되다니...
어머니! 죄송합니다. (넙죽~)

그래서일까요?
전 바퀴벌레를 정말 무자게 싫어합니다.
간혹 집안에 바퀴벌레가 비치기라도 하면
장롱을 꺼내는 한이 있어도 잡고야 맙니다.


당연히 바퀴벌레 약을 많이 사용하기도 했지만, 몇가지 바퀴벌레퇴치법 상식도 알고 있어요.
예를 들면 김빠진 맥주를 컵에 반만 담아두고 바퀴가 올라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주면
바퀴를 여럿~ 잡을 수 있다는 것도...

흠, 다음엔 민간요법 바퀴벌레퇴치법도 올려야겠군요. 나름 효과 있느데

저는 공대를 나왔지만, 살다보니 외식/유통업에서 10여년 넘게 근무하면서 위생에 대한 의식이 투철합니다.
그게 생활이 되다보니 집이든 처가든 식당이든 병이 도지는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만,
바퀴벌레는 특히 아이들에게 좋지 않기때문에 집안에 아토피라도 있는 어린이가 있다면 꼭 박멸해야 합니다.
반드시! 우리 아이들이 그랬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뿌리는 약제보다는 붙이는 약제를 선호합니다.
아무래도 뿌리는 약들은 공기중에서 인체에 노출되고
왠지 호흡기에도 좋지않을 것 같은 막연한 불안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집은 항상 컴배트 베이트처럼 붙이는 약제를 주로 사용하는데요,
이게 또 잘못사용하면 또 문제가 됩니다.
뿌리는 에어졸 종류야 뿌리고, 환기하고 그러면 되겠지만,
붙이는 약제는 주기적으로 교체를 해줘야 하거든요.


그래서 통상적으로 살충제의 살충효과를 위해서 3개월마다 교체하라면서 캠페인을 하던데
저희는 오히려 2개월이 넘어서면 교체를 합니다.
그것도 직접 제가 챙기고, 제가 합니다. 일종의 직업병이죠. 이것은 개미퇴치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베이트안의 약제가 떨어지고나면 오히려 바퀴벌레나 개미들의 안식처가 될 수 도 있거든요.

에어졸은 몰라도 만약 베이트를 선호하신다면 꼭 3개월이내에는 교체를 하셔야 합니다. 반드시!
저처럼 도시락에서 반만남은 바퀴벌레 보시기전에...ㅎㅎㅎ

관련정보를 더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시면 바퀴벌레에 대한 무궁한 자료를 보실 수 있답니다.


- 헨켈 컴배트 공식 홈페이지: www.combat.kr
- 헨켈 컴배트 온라인 SHOP: http://mall.henkelhomecare.co.kr/combat
- 헨켈 홈케어코리아 홈페이지: http://henkelhomecare.co.kr
굳이 찾아 보시지 말고 그냥 장만하셔서 갖다 붙이세요.
그러데 바퀴벌레 약은 바퀴벌레가 아플때 먹는 약은 아니죠? ㅎㅎㅎ 죄송합니다아~
아직 식사전이시라면 대단히 죄송한 말씀 올립니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추천>은 바퀴벌레를 춤추게 한다? 해롱해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