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상 궤도 진입 실패로 아쉬움을 남겼던 나로호가 현재 재발사를 위한 준비중입니다. 실패 원인을 검증하는 시험이 성공하면서 이르면 오는 5월 재발사가 추진될 전망입니다. 1차 발사때의 실패원인으로 위성보다 3배나 무거운 로켓 페어링, 즉 위성 보호 덮개가 제때 분리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최근 6개월 만에 재개된 시험는에서 위성 보호 덮개가 성공적으로 분리됐습니다. 이로써 그동안 나로호 발사 조사위원회가 문제점으로 지적한 우주 공간에서의 방전 문제 등 5가지 결함이 보완된 것입니다. 또한 우주 진공 상태에서의 시험도 마쳐 성공 가능성은 한층 커졌습니다. 나로호에 실릴 과학기술위성 2호는 다음주쯤 나로 우주센터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발사체 1단 로켓은 현재 러시아에서 조립중입니다. 이르면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