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가 월드컵 경기에 선수 손 잡고 입장을??? 플레이어 에스코트!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은 단순한 게임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월드컵의 상업적 변질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특히 우리나라의 월드컵에 대한 의미는 남다른 부분이 있지요? 지금 생각해도 아련하게 느껴지는 진~한 가슴 떨림이 있는데요. '2002', '대~한민국, 짝짝 짝 짝짝~', '붉은 악마', '16강', '8강', '4강' ... 수많은 환호와 그리고 눈물... 기억하세요? 생면부지의 초면의 사람과 얼싸안고 춤을 추고, 모르는 여자분이 저의 손을 덥썩 잡고 소리를 질러도 좋았던 그 때가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다시 월드컵의 해가 돌아왔습니다. 허정무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고, 게임마다 이런저런 질책과 칭찬이야 있겠지만, 결국에는 극성스럽고 열띤 관심이 아닐런지요. 현장에서 뛰는 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