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봄철 피로 증후군 춘곤증! 춘곤증을 이기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사실 춘공증에 대한 에피소드 하나쯤 없는 사람 있을까? 저역시 철저히 그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기에 말하기 부끄러운 에피소드가 있다. 십수년전으로 거슬러가는데... 첫 직장에서 새로운 직장을 구해 입사한 지 얼마되지 않은 때. 그 때가 바로 노곤노곤한 봄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유난히 봄철이면 나른함을 참지 못하는 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였던 나는 그날 오전부터 여러건의 오더를 받아 출장을 다녀와야 했다. 실상 여러건이기는 하지만 하나는 시청이요, 하나는 소방서, 하나는 동사무소 이런식인지라 시간상으로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오더였다. 무슨 생각이었을까? 두개쯤 오더를 마치고 세번째 출장지를 찾아 운전을 하던중에 맞은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