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중 환경에 대해 생각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특히 아이를 낳아 기르고 있는 부모의 입장이라면 환경과 편리라는 부분에서 이율배반적인 생각들을 가지고 있을터... 예를 들면 내 아이과 환경때문에 힘들어지지 않도록 해야 할텐데 - 여기서 '~할텐데'라는 부분이 중요하고, - 내가 몸이 귀찮다보니 일회용품을 쓰면서 이렇게들 생각합니다. '한 개쯤이야... 우리집 쓰레기통을 보면서 그냥 아무런 생각도 감흥도 하지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쓰레기봉투에서 국물이라도 흘러나올라치면 제 옷에 묻을까 염려스러울 뿐이고, 같은 엘리베이터의 사람들 눈초리가 짜증날 뿐이고... 일반인들이야 평생 쓰레기 매립장을 한 번 볼 기회가 있을런지 모르지만, 한 번이라도 보게 된다면 정말 생각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