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중 환경에 대해 생각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특히 아이를 낳아 기르고 있는 부모의 입장이라면
환경과 편리라는 부분에서 이율배반적인 생각들을 가지고 있을터...
예를 들면 내 아이과 환경때문에 힘들어지지 않도록 해야 할텐데
- 여기서 '~할텐데'라는 부분이 중요하고, -
내가 몸이 귀찮다보니 일회용품을 쓰면서 이렇게들 생각합니다.
'한 개쯤이야...
우리집 쓰레기통을 보면서 그냥 아무런 생각도 감흥도 하지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쓰레기봉투에서 국물이라도 흘러나올라치면
제 옷에 묻을까 염려스러울 뿐이고,
같은 엘리베이터의 사람들 눈초리가 짜증날 뿐이고...
일반인들이야 평생 쓰레기 매립장을 한 번 볼 기회가 있을런지 모르지만,
한 번이라도 보게 된다면 정말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되고,
그리고 현실에 돌아간다면 허리 한 번 더 숙이고,
손에 물 한 번 세제 한 번 더묻히게 되지 않을까요?
아니 굳이 쓰레기 매립장 까지 가지 않는다쳐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유원지나, 해수욕장이나 가까운 놀이공원에만 가도
쓰레기의 규모가 상상을 초월한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
환경을 위해서 각 가정마다 폐식용유로 비누를 만들어 쓰고,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서 화단을 가꾸라는 등
거창하게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아, 내가 이걸 이렇게 버리면 정말 엄청난 쓰레기 매립지역이 생겨나고,
나의 아이들이 자라고, 또 그 다음 아이들이 자라면
정말 오염이 걱정되는 땅에서 살겠구나 하는
그 마음 한가지만 있으면 저절로 아껴쓰고, 분리하고, 나눠쓰지 않을까요?
제가 실천(?)하는 환경을 위한 방식입니다.
그냥 껌통이었는데...제가 즐기는 에쎄가 딱 알맞게 들어갑니다. ㅎㅎ
그것도 8개피....
그래서 하루에 8개피로 줄이기 위해서 무던히 애쓰는 중인데요
이외에도 녹차나 사탕통을 이용한 필기구 꽂이,
양주나, 선물박스를 명함보관함 등도 많이들 사용하고 계시지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좋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부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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