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잡다구리

지난 그리스전 코엑스 월드컵응원현장의 화제! 월드컵응원녀로 통하는 인형녀 아세요?

'blog 2010. 6. 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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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2일은 가히 2002년의 열기를 충분히 다시 느낄 수 있었죠?
누구하나 부족한 선수가 없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박지성의 돌파에 이은 멋진 슛은 지금 생각해도 너무 멋있었습니다.
지성아, 내 니 진짜루 사랑한데이~ㅎㅎㅎ

오늘은 6월 12일 그리스와 한판 제대로 붙기로 한 날...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비도 오는데 어지간하면 집에서 쉬어도 될텐데...
뭔지 모를 사명감 비스무리한 것이 한자리에 모이게 합니다.


오늘 제대로 붙어보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엿보이는 장군님이십니다.
오늘은 무슨 대첩으로 남으려나?
코엑스 대첩???


저마다 승리의 염원을 가지고,
선수와 하나가 되어,
온 나라 온 국민이 하나가 되는 순간입니다.


운동장에서 열심히 뛰어줄 그들입니다.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없는 자랑스런 우리의 아들이자 오빠이며, 형들입니다.
여기도...


그리고 저기도...


이청용과 박지성이 내려보며 힘낼 수 밖에 없는 것,
그들이 터질듯한 심장으로도 내달릴 수 있는 것...


바로, 우리가 모여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들과 함께 뛰기 때문입니다.


하나 둘 모여들었던 걸음들이 모여 이렇게 많은 응원열기가 되었습니다.
비가 오고 많은 이들이 함께 했어도
2002년 이후 우리에게 남겨진 또다른 하나는
질서정연한 우리의 성숙한 모습입니다.


이런 응원과 함께 또다른 월드컵응원현장의 즐거움...
엄숙하기만한 태극기가 친근하게 다가왔던 때가 2002년이죠.
몸에 감을 수 있고, 머리에 두를 수 있게 된 태극기 패션은 엄청 났었죠?


바로 2002년이후에 축제가 되어버린 월드컵...
그 젊음과 함성과 열기와 노래...


또다른 재미...
바로 미인들 보는 재미도 있죠?
다양한 의상과 도구로 그리고 화장과 페인팅으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는데요.


오늘의 주인공 월드컵응원녀인 인형녀 등장하십니다.
아마도 문어로 추측되는 인형을 껴안고 열심히 포즈와 응원을 함께 하는데요.
문어야 니는 좋겠데이~


자, 잡설은 자제하고 인형녀 감상모드로 진입합니다.


드디어 게임이 시작되고...


인형녀 일순 심각합니다. 우리쪽에 슛이 들어왔던듯...


한 숨 돌린 인형녀의 한숨돌린 표정이 역력하죠?


이 정수의 첫골이 들어가고...


박지성의 쐐기골이 들어가면서 그리스와의 한판승부는 끝이 났습니다.


각기 다른 목소리가 하나로 피어나는 공간...
나이가 사라지고,
빈부가 잠시나나 잊혀지는 월드컵, 그리고 길거리 응원현장은 또다른 화합의 장입니다.


저 태극기 밑에서 하나가 되어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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