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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눈꽃"이피어나는 두얼굴의 산 - 아오모리 핫코다산 / 트레킹 / 스카유온천 / 다카꾸라 켄
아오모리 핫코다산(八甲山·1584m)
보행거리 : 9.1km
보행시간 : 4시간 40분
표고차 : 1,324m
일본 본토의 최북단에 있는 겨울의 아오모리는 타 지역보다 눈이 많이 내린다. 산간지역의 도로가 폐쇄되는 것도 예사가 아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국도 103호인 핫코다에서 도와다까지 가는 도로는 12월 경부터 눈으로 폐쇄돼 이듬해인 4월 1일에 도로가 열린다. 이 도로는 스카유온천에서 다니찌까지 전장 8.1km의 코스로 이곳의 높이 9m이상의 터널은 실로 압권이다.
이곳은 ‘핫코다설중행군조난사건’으로 유명하다. 1997년 다카꾸라 켄이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져 그 해 흥행수입 1위를 기록 했다고 한다. 이 사건은 러일전쟁 직전인 1902년, 러시아 함포사격으로 아오모리연안에서부터 아오모리시까지 보급로가 파괴됐을 경우를 가정해 일본군이 혹한에서 실전전투를 대비하다 발생했다. 일본육군은 핫코다산으로가 설중 행군 연습을 하다 기록적인 한파와 악천후에 휘말려 210명 중 199명이 사망했다. 핫코다산은 망자가 많아서인지 유난히 유령이 많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핫코다산의 심볼은 ‘쥬효’라고 불리 운다. 다른 말로는 스노몬스타(괴물 눈꽃)이라고도 하는데 세찬 눈보라 속에서 아오모리 전나무나 구상나무에 달라붙어 바람 부는 쪽으로 자란다. 스노 몬스타의 모양은 마치 사람 머리 모양을 한 것 같이 보이는 것이 많으며, 거대한 고질라의 모습과도 닮아 있다. 변화무쌍한 날씨는2월 말 후반부터 잔잔해지므로 스노몬스타를 볼 수 있는 최적기는 2월말에서 3월 초로 고작 15일정도에 불과하다.
★핫코다산 트레킹 코스
핫코다산은 하나의 산이 아니라 핫코다 오다케, 아카쿠라다케를 중심으로 기타핫코다연봉과 쿠시가미네, 고마가미네, 노리쿠라다케를 포함하는 미나미 핫코다 연봉을 가리킨다. 기타 핫코다연봉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로프웨이를 이용해 어린이에서 어른까지 편하게 하이킹을 즐기는 코스도 있다. 핫코다산 로프웨이는 한번에 최대 100명 정도까지 태울 수 있으며 해발 670m에 출발점이 위치하고 있어 해발 1500m에 있는 산정공원역까지 2.5km의 거리를 약 9분 정도면 도달한다. 다모야치 습원을 지나면 아카쿠라다케→이토다케→오다케 피난소에 도착한다. 배낭이 무거울 경우 이곳 산장에 짐을 내려 놓고 오다케 정상까지 다녀 오는 것을 권장 한다. 날씨가 좋으면 아오모리 시내와 츠가루만이 보이고 북쪽으로는 하코다테까지 보인다. 가을이 되면 핫코다산 일대는 황금색의 너도밤나무 단풍이 들어 진풍경을 연출한다. 피나소를 출발하여 가미게나시다이을 거쳐 습원을 지나 너도밤나무 숲을 지나면 비로소 스카유온천을에 도착 한다.
★스카유온천
표고 920m에 위치해 있는 스카유온천은 1684년 아오모리에 살고 있는 사냥꾼이 상처 난 사슴을 쫓아 산중을 헤매던 중, 그 사슴이 이곳에서 상처를 치유 하는 것을 발견하면서 알려졌다. 이 온천은 병을 치료 하기 위해 만든 일본 최초의 국민보양온천 1호며 한번 숙박을 하면 일주일 이상 머무르며 병을 치료한다. 온천은 강산성이며 숙박 정원은 700명 정도다. 1000명 정도 들어 갈 수 있다는 남녀 혼탕인 센닌부로가 유명하다. 등산 후 피곤함을 이곳에서 씻어 버리고 온천욕도 즐기면 좋다.
출처: 글로벌해피투어(GHappyTour.co.kr)
아오모리 핫코다산(八甲山·1584m)
보행거리 : 9.1km
보행시간 : 4시간 40분
표고차 : 1,324m
일본 본토의 최북단에 있는 겨울의 아오모리는 타 지역보다 눈이 많이 내린다. 산간지역의 도로가 폐쇄되는 것도 예사가 아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국도 103호인 핫코다에서 도와다까지 가는 도로는 12월 경부터 눈으로 폐쇄돼 이듬해인 4월 1일에 도로가 열린다. 이 도로는 스카유온천에서 다니찌까지 전장 8.1km의 코스로 이곳의 높이 9m이상의 터널은 실로 압권이다.
이곳은 ‘핫코다설중행군조난사건’으로 유명하다. 1997년 다카꾸라 켄이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져 그 해 흥행수입 1위를 기록 했다고 한다. 이 사건은 러일전쟁 직전인 1902년, 러시아 함포사격으로 아오모리연안에서부터 아오모리시까지 보급로가 파괴됐을 경우를 가정해 일본군이 혹한에서 실전전투를 대비하다 발생했다. 일본육군은 핫코다산으로가 설중 행군 연습을 하다 기록적인 한파와 악천후에 휘말려 210명 중 199명이 사망했다. 핫코다산은 망자가 많아서인지 유난히 유령이 많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핫코다산의 심볼은 ‘쥬효’라고 불리 운다. 다른 말로는 스노몬스타(괴물 눈꽃)이라고도 하는데 세찬 눈보라 속에서 아오모리 전나무나 구상나무에 달라붙어 바람 부는 쪽으로 자란다. 스노 몬스타의 모양은 마치 사람 머리 모양을 한 것 같이 보이는 것이 많으며, 거대한 고질라의 모습과도 닮아 있다. 변화무쌍한 날씨는2월 말 후반부터 잔잔해지므로 스노몬스타를 볼 수 있는 최적기는 2월말에서 3월 초로 고작 15일정도에 불과하다.
★핫코다산 트레킹 코스
핫코다산은 하나의 산이 아니라 핫코다 오다케, 아카쿠라다케를 중심으로 기타핫코다연봉과 쿠시가미네, 고마가미네, 노리쿠라다케를 포함하는 미나미 핫코다 연봉을 가리킨다. 기타 핫코다연봉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로프웨이를 이용해 어린이에서 어른까지 편하게 하이킹을 즐기는 코스도 있다. 핫코다산 로프웨이는 한번에 최대 100명 정도까지 태울 수 있으며 해발 670m에 출발점이 위치하고 있어 해발 1500m에 있는 산정공원역까지 2.5km의 거리를 약 9분 정도면 도달한다. 다모야치 습원을 지나면 아카쿠라다케→이토다케→오다케 피난소에 도착한다. 배낭이 무거울 경우 이곳 산장에 짐을 내려 놓고 오다케 정상까지 다녀 오는 것을 권장 한다. 날씨가 좋으면 아오모리 시내와 츠가루만이 보이고 북쪽으로는 하코다테까지 보인다. 가을이 되면 핫코다산 일대는 황금색의 너도밤나무 단풍이 들어 진풍경을 연출한다. 피나소를 출발하여 가미게나시다이을 거쳐 습원을 지나 너도밤나무 숲을 지나면 비로소 스카유온천을에 도착 한다.
★스카유온천
표고 920m에 위치해 있는 스카유온천은 1684년 아오모리에 살고 있는 사냥꾼이 상처 난 사슴을 쫓아 산중을 헤매던 중, 그 사슴이 이곳에서 상처를 치유 하는 것을 발견하면서 알려졌다. 이 온천은 병을 치료 하기 위해 만든 일본 최초의 국민보양온천 1호며 한번 숙박을 하면 일주일 이상 머무르며 병을 치료한다. 온천은 강산성이며 숙박 정원은 700명 정도다. 1000명 정도 들어 갈 수 있다는 남녀 혼탕인 센닌부로가 유명하다. 등산 후 피곤함을 이곳에서 씻어 버리고 온천욕도 즐기면 좋다.
출처: 글로벌해피투어(GHappyT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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