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계좌, 개인정보 유출 보이스피싱 극성. 보이스피싱 유형 살펴보니?

설 앞두고 계좌, 개인정보 유출 보이스피싱 극성. 보이스피싱 유형 살펴보니?

설을 앞두고 우체국에 보이스피싱 피해신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그 피해가 줄어들만도 한데 여전히 보이스피싱이 활개를 치고 있는데요.
전국 우체국이 접수한 보이스피싱 신고건수가 지난해 11월가지 매월 2500~2900여건이었는데
최근에 이르러서는 3300여건으로 더욱 증가했다고 합니다.

보이스피싱을 하는 넘들이 주로 사용하는 수법으로는
'설 소포 우편물이 반송되었다.'며 접근한 후에
상대가 9번을 눌러 상담원을 연결하게 한 후에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주민등록번호와 전화번호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유인한다고 합니다.

예전같으면 '계좌가 유출되었으니 안전한 계좌로 이체하여야 한다'는 식의 수법이었는데
보이스피싱도 상황에 따라 진화를 하고 있으니 큰일입니다.
물론 이외에도 전화요금 미납 등의 수법이나,
기관을 사칭하면서 접근했던 수법도 있었는데
경찰, 검찰, 금감원 등 사칭기관도 다양했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어눌했던 조선족 말투에서 벗어나 말끔한 말투를 사용하기 때문에
말투만으로는 이제 식별하기가 어렵다는 평가입니다.
최근에는 우체국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이 줄고,
경찰, 검찰과 같은 사법기관을 사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제 지인도 대학까지 나왔지만 정말 한순간에 당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다급한 아이의 목소리가 흘러나온 다음에야 어찌할 재간이 없었는데
나중에 보니 놀이터에서 태연히 놀고 있는 아이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평소에 개인정보관리에 신경을 써둔다면 이런 어줍잖은 수법에
넘어가지 않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개인정보관리에 꽤 적잖이 신경을 쓰고 있는 편인데
이번 기회에 여러분들도 개인정보관리를 챙겨보시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1. 리얼스캔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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