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여행정보

말레이시아 여행 - 두리안 맛보기

'blog 2012. 9. 12. 15:3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여행 - 두리안 맛보기






말레이시아 여행 - 두리안 맛보기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손꼽으라고 하면 바로 두리안 맛보기를 꼽을 수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두리안을 일컬어 <세계 최고의 맛>이라는데 주저하지 않는데요. 하지만 또다른 이들은 두리안에 대해서 혹평을 서슴지 않습니다.

이는 어쩌면 우리나라 전라도의 향토음식인 <홍어>에 비유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홍어를 없어서 못먹는 측에 속하는데요. 반대로 제 주변에 많은 이들은 홍어의 냄새조차 맡기를 거부하거든요. 하지만 이 홍어라는 음식은 한번 맛보면 몇일이 지나도 그 향(?)이 뇌 한쪽에 남아있는 여운을 남길만큼 특별합니다.

이처럼 두리안은 대중장소에서 먹지 못하게 하는 곳이 있을만큼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과일의 왕이라고 하는 이 두리안을 맛보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말레이시아 여행을 했다고 볼 수 없으니 말레이시아 여행을 하는 이라면 반드시 두리안 맛보기에 도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두리안, 두리안...

두리안은 뾰족한 가시를 자기고 있으며 크림같은 노란색의 속살을 가진 묵직한 과일인데요. 이 두리안은 말레이시아가 원산지로 그동안 찬사를 받거나 아니면 반대로 지독한 외면을 받아온 특별한 과일입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두리안을 보는 것이 어렵지 않지만 그래도 제대로 된 두리아을 맛보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맛을 보는 것이겠지요. 이 두리안을 맛보고 말레이시아 여행을 끝마쳤다면 말레이시아 여행을 제대로 경험했다고 할 수 있겠지요.

두리안에 대한 이중적인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두리안만의 특유의 냄새 때문입니다. 어쩌면 썩은 양파 냄새 같기도 하고, 좀 더 심하게 표현하자면 맡아본적도 없는 시체의 썩은 냄새라고도 하는데요. 미국의 세프인 안소니 보데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 돌아가신 할머니와 키스하는 것 같다"고 했다고 하는군요.ㅎ

이 지독한 냄새 때문에 두리안은 공공장소에서 섭취하기가 어려워지고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 두리안의 반전은 바로 <맛>입니다. 부드러운 겨자와같은 속살의 아몬드 같은 맛이라고는 하나 실제로 두리안의 맛을 직접 보기전에는 그 맛을 이해할 수 없지요.

두리안에 대한 불안감을 이기고 처음으로 두리안을 먹어본 그래서 두리안의 맛을 평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설명조차 어려운 특별한 맛이라고들 하죠.







두리안, 정복하기

일단 두리안의 맛을 보았다면 두리안에 대한 맛의 탐닉을 지속하게 되는데요. 두리안은 다행스럽게도 두리안을 이용한 다양한 변화와 여러종류의 요리가 있으므로 두리안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일례로 말레이시아에서는 두리안을 이용한 전통 사탕에서부터 최근에 개발된 두리안 아이스크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두리안 제품이 있는데요.

말레이시아의 편의점이나 마켓에서조차 간편하게 두리안 사탕을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두리안을 처음 접하는 형태가 되는 경우도 있겠지요. 두리안은 그 특유의 냄새 때문에 호텔의 객실에서는 신선한 말레이시아 두리안을 맛보는 것이 어려울 수 있겠지만 가까운 공원에서는 두리안을 직접 맛을 볼 수 있습니다.

두리안의 두꺼운 씨앗을 무시하고 일단 숟가락으로 푹 떠서 두리안의 냄새를 극복한채 그 맛을 입으로 직접 느껴보게되면 일단 두리안에 대한 정복은 이미 이루어진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다만 이때 두리안의 즙이 손, 또는 옷에 너무 많이 묻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죠.

이런식으로 신선한 두리안의 맛을 직접 정복했다면 두리안은 여러가지 응용분야로 확대될 수 있는데요. 예를들면 우리나라 팥빙수와 유사한 아이스카캉이나 두리안 아이스크림, 두리안 케익, 두리안 밀크쉐이크, 두리안 떡, 두리안 페이스트리가 등이 있는데요.







두리안, 말레이시아를 사랑하게 되는 이유 

이외에도 두리안은 살짝 볶아 먹거나 바나나와 치즈 등과 함께 먹기도 하고 어떤 커피샵의 경우에는 두리안 카푸치노를 개발하여 그맛을 선보이기도 하는데요. 어쨌든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두리안을 사랑하고 두리안을 응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두리안은 어쩌면 우리나라의 김치와도 비견될 수 있는데요. 김치를 사랑하는 우리네와 김치특유의 냄새를 힘들어와는 외국인이 이후에는 우리나라 사람못지 않게 김치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겪었듯이 두리안을 빼놓고는 이제 말레이시아 여행을 논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고 할 수 있죠.

세계 여러나라를 누비는 여행자들은 종종 그나라의 가장 특별한 문화, 깊숙한 맛을 그나라를 대변하는 것으로 이야기하는데요. 누리안은 바로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특별한 경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와 여행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리의성 유리박물관  (0) 2012.09.14
제주도 여행코스추천  (0) 2012.09.12
말레이시아 제대로된 길거리음식을 맛보려면?  (0) 2012.09.12
제주도 잠수함 추천  (0) 2012.08.31
제주도할인쿠폰  (0) 201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