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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 가입자가 급등하고 있다고 합니다.
곧 최대 상용화 국가로 부상될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뉴스에 따르면 러시아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자인 요타가
지난 2009년 초고속 무선인터넷 상용화에 나선 이후,
3월 현재 가입자 35만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이르러서는 이러한 상승세가 더해서
일일평균 3000여명, 월평균 10만명 내외로 확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연내 300만명 가입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와 관련해서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4월초
러시아 요타를 직접 방문해서 성공 노하우를 전수 받을 예정이라는데
이는 국내 와이브로 장비업체들의 러시아 진출을 염두에 두면서,
요타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벤치마킹 적인 요소가 강하다고 보입니다.
국내에서는 이미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를 상용화했지만,
아직 가입자가 30만명이 안되는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미 러시아에 진출한 기업이
인스프리트와 서원인텍입니다.
인스프리트는
러시아 사업자로 가장 먼저 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를 상용화 할 예정인
스카텔과 DCD 기술 기반의 모바일 와이맥스 통합 커뮤니케이터 플랫폼 등
공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원인텍은
러시아 인터프로액트사와 78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이로써 서원인텍의 와이브로관련제품 누적 수주액은 총 800만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측히 서원인텍의 가장 큰 고객은 사우디의 모빌리사로서
550만달러 규모의 와이브로 실내공급장치를 주문했으며,
추가 주문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차트 한번 보실까요?
두종목 모두 가격대는 비슷한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인스프리트에 관심이 더 갑니다.
작년 12월 후반에 급등을 하면서 100% 상승을 하고,
3달여간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원인텍도 그리 나쁘지 않은 차트를 하고 있어서
단정짓기는 그렇고요.
잘 살펴보시고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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