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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아이패드만으로 연주 하는 밴드 요아리와 아이밴드! 그리고 애인급구녀? 저기요!

'blog 2010. 6. 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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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아이패드만으로 연주 하는 밴드 요아리와 아이밴드! 그리고 애인급구녀? 저기요! 


국내최초 아이폰과 아이패드 만으로 연주를 하는 밴드!
실력파 신인가수 요아리와 아이밴드가 함께하는 특별한 콘서트를
아까 예고했던 것처럼 어렵게 다녀왔습니다.
갑자기 저녁에 일이 생기는 바람에 못볼 뻔 했는데 오늘 밤을 샐 각오를 하고, 강행했네요.


브아걸 제5의 멤버로 화제가 된 신인가수 요아리가 그 주인공인데요.
아이폰을 이용해 연주를 하고,
요아리가 직접 노래를 부르는 요아리와 아이밴드의 두번째 라이브 공연입니다.

 
그리고 본 포스트를 잘 살펴보시면 애인을 급히 구하는 묘령의 아가씨도 보실 수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 나이지리아전 월드컵 거리 응원 혼자가기 싫은 분들...눈 크게 뜨세요~
시작하겠습니다.ㅎㅎ

공연을 보기위해 찾아간 명동의 프리스비 매장입니다.
명동의 황금시간답게 많은 인파들이 거리를 매우고 있었습니다.
이미 많은 팬들이 그녀의 공연을 보기위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는데요.
지금부터 스크롤 압박 쯤은 가볍게 넘기시고 그녀의 공연을 함께 보시기로 하겠습니다.



■ 아주 중요한 오늘의 관전 포인트 - 아이폰 앱과 요아리


오늘의 관전 포인트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국내 최초로 결성되어 활동하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만으로 밴드가 이루어지는 획기적인 시도와
예전에 브아걸에서 탈퇴해 솔로로 데뷔하는 노래 할 줄 아는 가수 요아리.
이렇게 두가지로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연주를 가능하게 만드는 앱은 바로 요것입니다.

 
요 앱들만 있으면 나도 연주가 가능하다는 말씀인데,
제가 아이폰이 아직 없어서 직접 보여드리지 못함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요아리인데요.
요아리는 지난 2006년 브아걸의 멤버였다가 요아리의 음색에 맞춰 탈퇴를 하고,
2007년도에 스프링 쿨러에서 활동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스프링 쿨러가 생각보다 일찍 활동을 접게 되었는데요.
요아리는 특이한 경력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중학교때부터 미용실 직원, 전화상담원 등의 일을 통해 어려운 과정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저기요!>를 통해서 멋지게 부활했음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제, 스크롤 압박 준비되셨나요?


이미 사진에서 보다시피 2층에 많은 분들이 모여서 공연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프리스비 실내 2층에 준비된 작은 공연장을 찾아갔습니다.
팬들에 가려 요아리와 아이밴드는 보이지도 않죠?


겨우 팬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조금씩 앞으로 다가서는 중입니다.


드디어  제 카메라에 잡힐만큼 요아리와 아이밴드가 보입니다.ㅎㅎ


요아리양...많이 깜찍했습니다.
어깨가 살짝 살짝 나올 때마다 약간(?)의 섹시미도 보이고...


보통 밴드라고 하면 드럼이나 베이스, 건반 등이 보여야 하는데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이상하죠?


사진에서 보시면 그런 악기들이 보이질 않으니
아예 티셔츠에다 드럼, 건반, 기타, 베이스, 요아리 등을 프린팅 했습니다.

처음에는 우습다가 나중에는 의외의 재미가 되더군요.
보통은 악기를 보고 연주자의 전공을 쉽게 추측하게 되는데
만약 저 프린팅이 없었더라면 뭘 담당하는지조차 모를듯...


누구나 그렇겠지만
요아리양의 웃는 얼굴을 특히나 참 매력있어 보였습니다.
꾸밈없어 보이는데요.
아직 노래를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벌써 열성팬이 납셨네요.
사진의 왼쪽에 보면 <중독아리>라고 요아리의 팬클럽인듯...


카메라맨도 열심히 화면을 담고 계시고.
저도 열심히 찍어대고 있는 중...


용기를 내어서 조금더 앞으로 다가가봤습니다.
좋은 컷을 담기위해선 물불을 가리지 마라!


이번에는 위치를 조금 바꿔봤습니다.


공연에 들어가기 전에 연주자와 관계자들 면면히 살펴볼까요?
직접적인 관계자외에 경악할만한 관계자들도 함께 했는데요.
본 포스트를 까지 살펴보시면 애인을 급히 구하는 미녀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 밴드 정말 웃겨요.ㅋ
공연하기전에 서로 사진 찍어주고...
멀티폰인 아이폰 활용을 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듯...


연주자들의 소개가 시작되고, 박수를 받으며 인사를 시작합니다.


드디어 요아리와 아이밴드의 공연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갑자기 앞자리에 앉아있던 꼬마아이를 불러내는데요.
숨겨둔 아들인줄 알았습니다.ㅎㅎ


이 친구가 요아리의 한 번 듣고 따라부르기 시작했다는 요아리 신동(?)입니다.


일단 미니 연주라서 그럴까?
아니면 기존의 틀을 벗어난 밴드라서 그럴까?
정말 유쾌하고 격식없는... 그래서 틀을 넘나드는 것 같은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스태프들 소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획 제작을 맡고있는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실 윤일상씨입니다.
요아리와 아이밴드의 기획과 제작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작곡가이자 가수이기도 하죠?
1997년에는 SBS 최고작곡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프리스비 앞쪽에도 많은 분들이 계셔서 연신 앞과 를 다 챙기고 계십니다.ㅎㅎ


윤일상씨의 아내되시는 분이랍니다.
성함이 박지현씨죠?ㅎㅎ

신혼초라는데..깨가 쏟아질 때입니다. 좋겠습니다.
상당한 미인이시죠?


웃는 모습이 매력있습니다.
결혼사진 한 번 훔쳐볼까요? ㅎㅎ


닭살 제대로죠?


티셔츠에 프린팅을 제대로 담지 못했는데요.
<일상내꺼>라고 되어있습니다. 아무도 안가져갈텐데...ㅎㅎ


목소리를 다듬고, 슬슬 공연을 시작합니다.


갑자기 팬들이 우루루 일어서기 시작합니다.


카메라에 담을 수가 없어서 자리를 옮기다가 아예 밀려났습니다. ㅠㅜ
그래서 원망샷~


프리스비 BI도 한컷~


작사가 소개가 이어집니다.
역시 미녀이네요. 김이나 작사가입니다.


저렇게 티셔츠에 프린팅을 해놓은 것은 정말 멋진 아이디어인듯...
확실한 인지효과가 있습니다.


강렬한 포스를 드러내는 뮤비감독님이십니다.


얼핏보아도 뮤비 찍을때 엄청 고생들 했을 듯...


스태프 소개가 끝나고 공연준비로 분주합니다.
사실 뭐 그닥 분주해 보이지도 않습니다.ㅎㅎ


드디어 요아리와 아이밴드의 공연이 시작되는데요.
데뷔곡 <저기요>를 열창하고 있습니다.


요아리의 저기요는 히트메이커 윤일상이 직접 프로듀싱을 하고
독특한 가사 - 대한민국 특권층에 대한 원마을 담은 독특한 가사 -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뉴웨이브 록 장르의 곡입니다.





카메라에 담아가려는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저는 한쪽 귀퉁이에서 꼼짝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리저리 장소를 옮겨보지만 제대로 앵글을 잡기가 힘드네요.


정말 팬들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밖에 계신 분들을 위해서 끊임없이 관심을 주는 센스가 있습니다.
그래서 밖에서 한 번 앵글을 담아볼까 자리를 이동하기로 합니다.


계단으로 내려가다가 그야말로 깜딱! 놀랐습니다.
진정한 팬들이 따로 있더군요.


저렇게 끊임없이 한마음으로 같이 응원을 하고 있는데야 절로 힘이 나질 않겠습니까?


등장인물 보이세요?
경리부장님과 남친급구하는 디자이너와 이제막 들어온 신입 개초딩까지...ㅎㅎ


사실, 저 노프린팅 걸이 더 궁금합니다.
어떤 역할을 맡고 있을까?
조커일까?


그녀들의 화끈하고 열렬한 응원덕분에 정작 요아리 공연을 잊었습니다.


대략 20여장 이상의 사진을 찍어댄듯...정말 볼꺼리가 따로 있더군요.
멋져요. 네 분....
그 마음과 응원의 목소리가 합쳐져 요아리양 성공할 꺼에요.


그리고 남친급구하는 디자이너 아가씨...
제가 블로그에, 트위터에, 온 동네방네 소문을 내드릴테니...남친 걱정 마쇼!ㅎㅎ

자자, 정신을 차리고 다시 요아리와 아이밴드에게 관심을 주기로 했습니다.
 

미처 공간이 부족하여 계단까지 서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습니다.
정말 열성적이지 않나요?


이제는 프리스비를 나와 아예 밖에서 앵글을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그 사이에 이렇게 비가 내리고 있네요.
우산을 받쳐둔 수많은 인파들이 프리스비를 살펴봅니다.
정작 제가 안에 있을 때는 그리도 밖을 신경써주더니
정작 제가 나와있으니 관심도 안줍니다.
내가 싫어서 그랬을까?


드디어 요아리가 바깥에 서있는 절 위해 한 번 내다봐 주네요.
지금껏 비맞으면서 이 한 컷 찍으려고 기둘렸다.ㅠㅜ


프리스비 매장에 놓여있는 요아리와 아이밴드 공연 안내판...


공연이 계속 되는 동안에도 수많은 분들이 요아리와 아이밴드를 찾아 올라가고 있습니다.
자리 없다니까~


그냥 확대해서 한 컷~


조금 멋스럽게 담으려고 거의 포복자세에서 업앵글로 잡아봤습니다.


이제 슬슬 다시 올라가려고 하는 찰나...


뭔가 심상찮은 분위기...


아무래도 마치는 듯 합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마지막 한 컷 담아서 돌아갑니다.
요아리의 가창력은 정말 가슴에 남는 듯 합니다. 멋지네요.

아이폰과 아이패드만으로 연주 하는 밴드 요아리와 아이밴드! 그리고 애인급구녀? 저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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