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연애 4

꽃피는 봄날에 가장 조심해야 하는 이것! 5명이 한꺼번에...

■ 봄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조심해야 합니다??? 이번출장을 다녀오면서 남쪽지역부터 서울까지 둘러보니 여기저기 꽃들이 만개하기 시작한 곳도 있고, 지역에 따라서는 이미 낙화조차 끝난 곳도 있더군요. 정말 작지만 큰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ㅎㅎ 지난 겨울에, 그리고 때아닌 봄에 내리던 눈으로도 누르지 못했던 푸르른 봄의 생명력을 지대로 만끽하고 돌아왔습니다. 출장갔던 일은 생각만큼 흡족스럽지 못했지만 그냥 그나마 위안을 삼았습니다. 보통 출장을 한 번 나가게 되면 전국구로 돌게 됩니다. 그나마 이젠 그것도 자주 하다 보니 나름대로의 요령이 생겨서 그냥 해볼 만 한데요. 가장 어려운 부분은 뭐니뭐니해도 혼자다니다 보니 쏟아지는 졸음이 가장 어렵습니다. ■ 봄날의 운전 불청객, 바로 졸음운전입니다. 저야 졸음운..

오래된 친구같은 나의 차가 이제는 힘들어 합니다.ㅠㅜ

프레스 블로그의 매거진 WP에 선정되었다는 말씀을 듣고 부랴부랴 글을 좀 다듬었습니다. 너무 투박했던 듯해서... ■ 나의 오래된 친구, 연인인가? 뉴EF소나타와 스포티지... 저에게는 오랜 시간을 함께 한 자동차가 두 대가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는 그나마 신형(?)이라고 할 수 있는 뉴EF 소나타(이하 소나타)이고, 다른 하나는 그보다 이전에 나왔던 스포티지 그랜드(이하 스포티지) 모델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통상 아빠차, 엄마차라고 부르지만, 엄연히 저의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는 저의 애마들입니다. 추호도 마누라에게 맡길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습니다. 강아지나 고양이같은 애완동물,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 주변에 참 많은데요. 그분들이 그러하듯이 저도 역시 항상 이 친구들을 키운다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그렇다면 차는?

"봄,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우리들 가슴속에도~" 이젠 정말로 봄이 왔죠? 호락호락 순순히 물러 가지는 않겠다는 듯 온갖 생떼를 쓰던 추위도, 기세등등하게 3월에 퍼붇기까지 하던 폭설도 이제는 그야말로 봄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여기저기에서 벚꽃향 가득한 봄소식이 들려오고 본격적인 봄나들이가 시작되는 주말입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꽃소식이 조금 늦다고 하는데요. 오늘처럼 주말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서 엉덩이가 들썩들썩 하게 됩니다. 이번 주말, 여러분은 봄나들이 계획 잡으셨나요? 아직 계획이 없다면 꾼과쟁이가 추천하는 봄나들이 추천 장소 한번 보시겠어요? 서해바다 한 가운데 점점이 떠있는 조그마한 섬과 섬들 사이의 수평선으로 해가 기울어갈 때 선유도의 하늘과 바다는 온통 장미빛으로 물들어 보는..

정경호, 이민정의 애정행각을 통해본 사내연애의 고찰 (지엠대우 마티즈 CF 편)

그대, 꽃다운 연애를 해보았는가? 그중에 이라고 할 수 있는 는 해보았는가? 해보지 못했다면 말을 하지마라! 일단 지엠대우 마티즈 CF의 주인공, 정경호와 이민정의 애정행각과 그들이 갖고있다는 을 보면서 경각심을 다시한번 촉구하도록 하자! 라는 것은 무엇보다도 이 필수이다. 보안이 새어나가는 순간에 둘 중 누군가는 준비되지 못한 통보(?)를 감수해야 할 지 모르기 때문이다. 물론 간혹 특별한 나라의 앨리스같이 훌륭한 기업문화가 정착된 회사라면 사내연애가 큰 이슈가 되지 못한다면 모를까 일반적인 회사라고 한다면 항상 퇴사라고 하는 저승사자를 자의든, 타의든 준비해야 하는 것이 통상적인 결론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사내연애의 궁극적인 목표를 이라고 부른다. 가장 긴밀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둘 만의 언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