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세 여자(?)를 위한 화이트데이 선물...
이번주 일요일이 또(?) 화이트데입니다. 일년에 한 번 밖에 없는 기념일임에도 불구하고 또(?)라는 다소 부정적인 어감으로 표현했던 것은 많이들 기다리고 있을 지도 모르는 여타의 남성들과 달리 적어도 내게는 별로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든 날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초콜릿을 전하며 여성의 사랑을 전하는 발렌타인데이의 반대급부(?)적인 성격이 강하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많은 여성들과 일부의 남성들은 또 기다리고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만큼은 예전과 달리 저역시 화이트데이를 그냥 지나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에겐 세 명의 여자가 있습니다. 물론 저는 결혼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세여자를 모두를, 그리고 어느 하나 치우침이 없이 똑같이 사랑합니다. 결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