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와 2박 3일 3

친정엄마(?) 결국 보고 왔습니다.

일전에 레뷰에 응모했던 시사회가 운좋게 당첨이 되어서 다녀왔었습니다. 영화 시사회 다녀왔어요. 눈물 좀 흘렸습니다.ㅠㅜ 2010/04/15 그냥 영화의 전개로 본다면야 우리네 생활, 우리네의 엄마이야기가 그대로 투영된 듯한 느낌이었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어찌보면 뻔한 스토리라고도 볼 수 있는...그런 영화였지만,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듯이 '알면서 당하는 느낌.' 그대로 였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슬픈 결말을 예상하고 보았고, 여지없이 맞아 떨어졌지만, 그것이 불쾌할리도, 그래서 통속적이라고도 말할 수 없는 기분. 영화를 보면서 순간순간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하지만 남자라는 사실에 의연해(?)져야 한다고 스스로를 추스리는 그런 영화입니다. 어쩌면 혼자서 방에서 보았더라면 여성들이 찔찔(?) 거리는 것..

영화 <친정엄마> 시사회 다녀왔어요. 눈물 좀 흘렸습니다.ㅠㅜ

오늘 대한극장 다녀왔습니다. 바쁜 생활에 쫓겨 영화 못본지 한참이었는데... 오늘 눈이 때아닌 호강(?)을 했지요. 일전에 레뷰에서 응모했던 영화 시사회에 응모를 했었는데 일이 잘 풀리려는지 선정이 되었더라구요. 가기전에 올렸던 포스팅 ㅎㅎ --> 저 오늘 친정엄마 보러 갈려구요.^^ 11:23:03 서둘러 나섰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차를 끌고 나갔습니다. 그닥 차도 밀리지 않아 제 시간에 맞춰 도착할 수 있었구요. 딱 10분전에 도착해서 좋았습니다. 대한극장 앞에서 전경을 담아보려고 애를 썼습니다.ㅎㅎ 아직 사람들이 많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 그리고 대한극장, 반가운 얼굴... 사실, 저는 대한극장 처음 와봤습니다. 종로에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구요.ㅎㅎ 게다가 이렇게 초청받아 가는 경우가 딱 한 번..

저 오늘 친정엄마 보러 갈려구요.^^

얼만전에 레뷰에 응모했던 '친정엄마' 시사회에 덜커덕하니 당첨이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네요.ㅎㅎ 이런 복 정말 없는 편인데... 올해 뭔가 좋은 일들이 생길라나??? 예정되어 있던 출장이 캔슬되어 그나마 시간이 딱 떨어지네요. 원래는 목요일까지 지방 출장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엄마, 그리고 친정 엄마는...참 다른 어감으로 다가옵니다. 굳이 여성이 아니더라도 결혼을 한 남성이라면 그 느낌을 가슴 한 켠에서 울리는 울림으로 아실텐데요. 어째 좀 눈물 좀 떨구거나, 맺힐 것 같은 같은 느낌이... 열심히 보고 다녀온 리뷰 한 번 올려드릴께요. 꾼과쟁이 생각보다 감성적이어서 괜히 눈물이라도 흘릴까 염려는 되는데요. 기대가 됩니다. ... 엄마는 다 아는 거여... 내 새끼 속 타는 냄시...엄마가 젤로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