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레뷰에 응모했던 시사회가 운좋게 당첨이 되어서 다녀왔었습니다. 영화 시사회 다녀왔어요. 눈물 좀 흘렸습니다.ㅠㅜ 2010/04/15 그냥 영화의 전개로 본다면야 우리네 생활, 우리네의 엄마이야기가 그대로 투영된 듯한 느낌이었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어찌보면 뻔한 스토리라고도 볼 수 있는...그런 영화였지만,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듯이 '알면서 당하는 느낌.' 그대로 였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슬픈 결말을 예상하고 보았고, 여지없이 맞아 떨어졌지만, 그것이 불쾌할리도, 그래서 통속적이라고도 말할 수 없는 기분. 영화를 보면서 순간순간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하지만 남자라는 사실에 의연해(?)져야 한다고 스스로를 추스리는 그런 영화입니다. 어쩌면 혼자서 방에서 보았더라면 여성들이 찔찔(?) 거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