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4

검찰이 나서서 서울시장 사전선거운동을?

서울시장 후보 가상 대결에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오세훈 현 서울시장을 오차범위내에서 앞지르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무죄 선고를 받고 나온 이후 서울 지역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한 ARS 전화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입니다. 설문의 내용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한명숙, 한나라당 오세훈, 진보신당 노회찬, 민노당 이상규 등이 출마할 경우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라는 내용인데, 39.2%, 37.6%, 7.9%, 3.4%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오차범위내의 결과이긴 하지만, 오세훈 후보를 뛰어넘는 부분에서는 의미있는 부분이라고 보여집니다. 향후 선거구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정치권의 관측이 현실화 되는 모습인데요. ..

[속보] 구제역이 심상찮다. 사상 처음으로 경계 경보 발령!

인천 강화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발생 사흘만에 확진 농가가 4곳, 2곳이 추가로 의심 신고가 들어온 상황인데요. 정부수립 이후로 가장 급속한 속도로 확산되고 있고, 살처분 규모도 이미 3일만에 2000년 과 올해 1월에 발생한 수준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제역 관련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시키고 비상대처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결국 관건은 추가 확산을 얼마나 잘 막아내느냐가 되겠습니다. 예방적 살처분 범위가 반경 500미터에서 3키로미터로 확대되면서 강화도는 이미 전 지역이 포함된다고 보면되는데 이런 조치는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농식품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제역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고, 소에 이어 돼지까지 양성으로 판정되면서 바이러스의 추가확산..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그렇다면 차는?

"봄,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우리들 가슴속에도~" 이젠 정말로 봄이 왔죠? 호락호락 순순히 물러 가지는 않겠다는 듯 온갖 생떼를 쓰던 추위도, 기세등등하게 3월에 퍼붇기까지 하던 폭설도 이제는 그야말로 봄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여기저기에서 벚꽃향 가득한 봄소식이 들려오고 본격적인 봄나들이가 시작되는 주말입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꽃소식이 조금 늦다고 하는데요. 오늘처럼 주말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서 엉덩이가 들썩들썩 하게 됩니다. 이번 주말, 여러분은 봄나들이 계획 잡으셨나요? 아직 계획이 없다면 꾼과쟁이가 추천하는 봄나들이 추천 장소 한번 보시겠어요? 서해바다 한 가운데 점점이 떠있는 조그마한 섬과 섬들 사이의 수평선으로 해가 기울어갈 때 선유도의 하늘과 바다는 온통 장미빛으로 물들어 보는..

한명숙 전 총리 무죄, 대한민국 검찰 유죄?

법원이 9일 한명숙 전 총리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또한 검찰이 히든카드로 준비한 골프 의혹에 대해서는 일단 판단하지 않겠다고 잘라버렸는데요. 이렇게 한명숙 전 총리가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그 파장이 일파만파라로 터져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한명숙 전 총리는 이번 무죄 판결을 계기로 해서 다가오는 서울시장 선거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만일 한명숙 총리가 민주당 공천에서 승리한다면 아마도 노회찬 진보신당 후보와 이상규 민주노동당 후보등 여타 정당의 다른 서울시장 후보들과 단일화를 시도할 것으로 예측이 되고, 이로인해서 서울에서는 가 탄력을 받는다면 이후 정국은 전국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 됩니다. 검찰의 무리한 수사가 오히려 한명숙 전 총리의 입지를 다져주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