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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잡다구리

소말리아 해적들에 의해 억류되었던 쥬얼리호 구출해낸 청해부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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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들에 의해 억류되었던 쥬얼리호 구출해낸 청해부대는...


정말 기쁜 소식입니다.
다행히 큰 탈없이 잘 해결되었다고 하니 너무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마도 가족들이 제일 큰 기쁨이 아닐가 생각하는데요.
이들을 구해낸 우리나라 청해부대는 어떤 부대인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소말리아 해역에 파견된 청해부대는 우리나라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지원하고
연합해군사령부에 참여해 대해적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부대입니다.
소말리아 내전으로 치안이 불안한 틈을타 지방군벌들의 비호아래
지역어민이 해적으로 변질이 되면서 해적피해가 급증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유엔은 2008년 6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회원국 군함과 항공기 파견을 결정,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우리정부는 국회동의를 받아 2009년 3월 13일 청해부대를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 파견하였으며,
구축함 1척과 헬기 1대, 고속단정 3척으로 구성된 300여명의 규모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부대병력에는 특수전 요원인 UDT/SEAL 30여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번 작전에는 특수전 요원이 주로 담당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동안 문무대왕함이 1진으로 파견되어 6개월 단위로 교대로 이루어졌는데요.
지난해 12월 29일 5진 왕건함이 6진 최영함과 교대를 하였습니다.
이번 작전외에도 10여차례 민간선박을 구조하는 성과를 보였는데요.
이번기회에 대한민국의 강력함을 보여준 듯하여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