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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호사 이야기] 죽으려면 나 퇴근후에 죽어라? 간호사의 막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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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간호사 이야기] 죽으려면 나 퇴근후에 죽어라? 간호사의 막말이야기

참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돌아다니는 인터넷이고,
그중에서도 플라스틱 국수이야기가 아직 가라앉기도 전인 중국이야기입니다.
중국의 한 간호사가 직업윤리에 어긋나는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중국 현지언론 상하이저널은
산터우 중의원의 간호사가 움직이기 귀찮으니 퇴근한 후에 환자들이 죽었으면 좋겠다는 등
망언을 쏟아내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간호사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환자의 혈압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한밤중에 일어나 시신을 치워야 할지도 모르겠다"면서
"추운 날씨에 이불 속을 덥히기도 쉽지 않은데 퇴근한 후에 죽었으면 좋겠다" 등의 글을 올렸다.

또 "환자가 피를 토하고 있지만 곧 퇴근할 거고 그러면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면서 냉혹함을 보였다.

이어 "오늘 저녁 출근 후 가장 좋은 소식을 들었다.
환자가 오후 2시 10분경에 사망선고를 받았다는 것"이라며
"오늘 저녁은 편하게 잠잘 수 있다! 내일은 여행갈 수 있다!"고 올렸다.

이 내용은 순식간에 1만2000여 곳으로 퍼졌고 수천 건에 달하는 비난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광둥성 산터우시중의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간호사에 대해 징계 조치했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고 상하이저널은 전했다.
출처: 매일경제

참 살다 살다 별의별 일을 다보고 듣게 되는 것 같네요.
본인은 정작 어떤 죽음을 맞이하게 될런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