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6

올해 더욱 심한 <황사 대비 피부관리법> 어떻게 하세요?

■ 꽃피는 계절이냐? 황사의 계절이냐? 올해들어 정말 황사가 장난이 아닌데요. 저번에는 집에 돌아와 목이랑 코가 간질간질해서 코를 풀어보니 이건 검은 것도 아니고 아예 노랗더군요. 하필이면 그날 야외활동을 할 수 밖에 없는 날인지라 쏘다녔더니.. 물론 열심히 삼겹살로 위안은 삼았지만, 살짝 걱정은 남는 하루였습니다. 황사와 자외선 차단제와의 역학적 메카니즘 --> http://themestock.tistory.com/381 / post by 꾼과쟁이 통상적으로 이제는 그렇게 기다려왔던 봄이 오면 당연히 같이 불청객 황사도 온다고 생각해야 하는데요. ■ 황사가 온다는데 이 정도는 알아야? 황사를 준비하는 자세는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몇가지 옮겨보자면... 뭐니뭐니해도 일단 굳이 외출을 할 이유가 없다면 조..

이번 주말 꼭 가봐야 할 봄나들이 여행지 추천!

■ 봄이 왔습니다. 봄이 왔다구요~ 봄이 살랑 살랑 오고 있습니다. 뜬금없이 눈발을 보여서 당혹스럽게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봄은 봄 아니겠습니까? 집에서 뒹굴거릴게 아니라, 어슬렁 거리고 나가봐야 뭐라도 하나 건질텐데... 아래 이미지 한 번 보세요. 벚꽃 보이세요? 흐드러지게 피었다는 것. 이쯤되면 낙화 한 번 읊어야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중에 하나인데... 이 나이가 되도록 이 시 한번 읊조리고 나면 늘 다시 꿈많은 소년으로 돌아간 답니다. 엇, 제 넋두리를 하고자 한게 아닌데...ㅎㅎㅎ 여전히 계속 집안에서 엑스레이만 연속으로 찍으시겠어요? 그러지지마시고 나오세요. 제가 멋진 봄나들이 여행지 하나 추천해 드릴테니... ■ 봄 나들이 추천장소 - 서울경마공원 / 부담도 없드아~ 이번 주말에 여러분..

끗발원정대인가? 끝발원정대인가? 도대체 어디를 가는거야?

ps: 장장 다섯시간을 할애한 포스팅이 되어 버렸는데요. 여행을 좋아하시고, 캐나다에 대해서 궁금한 분들에겐 도움이 되실 듯... ■ 정작, 여행이란게 원래 시시하다 ...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국의 노을을 바라보면서 가슴에 담아둡니다. 발길을 돌려 찾은 어느 마을의 선술집에서 유쾌한 그네들의 웃음소리와 나를 바라보는 시선을 의식합니다. 그리고, 어느 낯선 하늘아래서 열심히 렌즈에 담아두려던 그 사진들을 펼쳐보면서 이제는 다시 그 여행길이 그립습니다. 내가 밟고 지난온 작은 오솔길과 슬쩍 쌓아두었던 작은 돌무덤... ... 잘 있을까? ■ 떠나고 싶다는 조용하지만 큰 간절함 ... 여행이란게 어찌보면 참 시시합니다. 가기전부터 설레발이 쳤던 그 때가, 정작 나그네가 되어 수많은 피사체를 담을 때보다 더 ..

봄나들이 추천 그리고 긴급 자동차 출동 서비스

벚꽃이 그야말로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드디어 봄이 오긴 온 모양입니다. 겨우내 얼었던 마음이 싱숭생숭~, 엉덩이가 들썩들썩~ 어디론가 꼬~옥 다녀와야만 할 것 같은데요. 기다리는 이번주말, 어디로 가시렵니까? 사람들 바글거리는 곳을 원하신다면 여의도 벚꽃 축제, 지대로죠? 특히 5호선 여의도역이나 2호선 당산역에서 윤중로쪽으로 걸으시면 지대로 봄나들이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단, 정말로 바글거려서 벚꽃보다 더많은 사람얼굴을 보게 된다는거..ㅎㅎㅎ 그외에도 요즘 한창 구제역이 유행인 강화도가 있는데 이번 봄은 포기하셔야 할 듯... 구제역 즐기시는 분들은 한번씩 다녀오셔도 좋겠지만, 이번은 양보하시죠? 최근에 고양꽃 전시회가 열릴텐데요. 다음 주말쯤이네요. 4월 23일부터ㅣ... 대략 3,000만본의 다..

꽃피는 봄이 왔다는 것을...

꽃피는 봄이 왔다는 것을 경회루에 가서야 알았습니다. 아기 손가락보다도 여린 가지에서 밀고 나오는 생명의 의지는 저렇듯 웅장해 보이는 보다도 오히려 위대합니다. 봄을 맞이하기 위해 달려온 바람들은 잔잔하게 물결과 이야기하고 나뭇가지 사이에서 장난을 치다가 언뜻 지붕위에서 동그마니 하늘을 즐기기도 합니다. 때이른 낮잠에 빠진 수양버들이 게으름을 피우는 사이에도 봄은 조금씩 조금씩 따뜻한 입김으로 지난 겨울을 닦아냅니다. 봄은 담장위에도 오고, 담장에 기대어 선 산수유나무에도 옵니다. 그렇게... 그렇게... 봄이 오고, 꽃이 피고, 그리고 다시 꽃피는 봄이 옵니다. 올 봄에는 많이 많이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 개인정보와 신용등급, 신용정보에 대한 꾼과쟁이의 다른 포스트 더보기 최근 스팸메일과 스팸메시지..

봄을 찾아 나선 서울에서 경복궁을 발견하다

포스트를 작성하다보니 스크롤 압박이 점차 커져서... 서둘러 정리를 해버렸습니다. ■ 아이들과 함께했던 경복궁이 떠오르고... 이번주말에는 지방에 있는 집에조차 가지 못하고 밀린 일 때문에 회사 책상에서 끊임없이 궁싯거렸습니다. 텅빈 사무실에서 밀려드는 외로움 비슷한 것과 들릴리 없는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귓가에 맴돌즈음에야 저는 느닷없이 카메라를 챙겨들고 나섰습니다. '그래, 어디라도 가보자. 봄이 온다는데...' 서울에 올라온지 2년이 다 되어가도록 변변하게 여행이나 쇼핑 한 번 해본 적 없는 저로서는 생각나는 곳이 경복궁입니다. 흥례문과 좌우행각입니다. 마침 수문장 임명식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수문장은 숭례문과 흥인지문 등 도성문과 경복궁 등 국왕이 생활하는 궁궐문을 지키는 책임자로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