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여행정보

끗발원정대인가? 끝발원정대인가? 도대체 어디를 가는거야?

'blog 2010. 4. 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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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장장 다섯시간을 할애한 포스팅이 되어 버렸는데요.
     여행을 좋아하시고, 캐나다에 대해서 궁금한 분들에겐 도움이 되실 듯...


■ 정작, 여행이란게 원래 시시하다 ...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국의 노을을 바라보면서 가슴에 담아둡니다.
발길을 돌려 찾은 어느 마을의 선술집에서
유쾌한 그네들의 웃음소리와 나를 바라보는 시선을 의식합니다.

그리고,
어느 낯선 하늘아래서 열심히 렌즈에 담아두려던
그 사진들을 펼쳐보면서 이제는 다시 그 여행길이 그립습니다.
내가 밟고 지난온 작은 오솔길과
슬쩍 쌓아두었던 작은 돌무덤...
...
잘 있을까?




■ 떠나고 싶다는 조용하지만 큰 간절함 ...

여행이란게 어찌보면 참 시시합니다.
가기전부터 설레발이 쳤던 그 때가,
정작 나그네가 되어 수많은 피사체를 담을 때보다 더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시시한 여행을 또다시 꿈꾸는 것이 우리네의 당연한 인지상정 아닐까요?
제가 그렇거든요.ㅎ
여러분은 어떤 여행이 가장 기억에 남으세요?

저는 첫 해외여행이었던 스위스의 그 캘린더틱(?)한 알프스산의 풍광을 잊을 수 없고,


여기저기에서 불쑥불쑥 솟아나던 일본의 지옥온천의 허연 김들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미국의 그랜드 캐넌을 발아래 두었을 때 그 말로 표현 못할 웅장함 앞에서
자꾸만 초라해지는 두려움 비슷한 그 무언가를 잊을 수 없습니다.



그런 여행들은 청량제가 되었고 제 삶을 더욱 더 윤택하게 해주었는데요.
아마도 여행이라고 하는 것은 내 서식지(?)가 아닌
다른 누군가의 서식지(?)를 훑어보면서
나의 가슴과 머리에 추억의 판화를 뜨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꼭 가보고 싶은 곳, 캐나다여행

제가 꼭 해보고 싶은 여행 중의 하나가 바로 캐나다여행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미국여행을 갔을 때 왜 캐나다여행을 생각하지 못했는지 참 아쉽습니다.
물론 10일이 넘는 미국여행시간만으로도
더 이상의 시간을 내기란 사실 불가능한 일이었을지언정
그런 과분한(?) 후회를 한 번 해보고 싶네요...




■ 그리고 무료로 캐나다여행을 할 수 있는 이벤트에 참여하다.

오늘 문득 캐나다여행 자료를 서핑하다 흥미로운 이벤트가 있어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캐나다 관광청에서 주관하는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keep-exploring.ca/food/

어디를 클릭해야 하는지 모르시는 분은 안 계시죠?
웨이터 옆의 푸르딩딩한 버튼을 누르시면 요렇게 새로운 화면을 보시게 됩니다.







■ 그래, 끝발원정대란 말이죠...

참, 끝발원정대라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셨죠?
제가 깜빡했네요.^^;
아래에서 보다시피 캐나다관광청의 슬로건인 캐나다, 끝없는 발견에서 따온 '끝발'입니다.
나름 재치있는 네이밍이 아닌가 싶은데요.
저도 끗발좀 붙었으면 좋겠네요.


끝발원정대 -->http://www.keep-exploring.ca/bloggers/  
끝발원정대 2기--> http://www.keep-exploring.ca/bloggers/canada_supporters_2.php





■ 여행스타일에 따라 캐나다여행 팔색조를 만나다.

캐나다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면적이 넓은 나라입니다.
땅만 넓은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지리적 환경과 그리고 인종이 모여 살고 있으며,
풍부한 문화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무엇보다도 순수하고 광활한 자연과
무궁무진한 특별한 매력이 있는 여행을 위해서는
자신의 여행스타일을 살펴보고 추천하는 여행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의 여행스타일 찾아보기 --> http://kr.canada.travel/EQTypeLandingPage

클릭하시면 아래와같은 화면이 나오게 되는데요.


나의 여행스타일을 한번 알아 볼까요?
모두 3페이지, 총 22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순간순간 생각나는데로 바로 체크를 하는게 편할 듯 싶습니다.
저의 스타일을 입력을 해봤습니다.






■ 나의 여행스타일은 Free Sprit?

총 22항목에 대해서 나름대로 성실하게 답변을 했더니
자동으로 저의 여행스타일을 제시해주는데요.

저는 <Free Sprit> Type 이라고 하네요. 좋은건가?


뭐 대충 비슷한 것도 같습니다.
늘 따라다니던 가이드를 버리고,
혼자서 일본을 용감하게 쏘다녔던 기억이며
유럽에서도 이리저리 돌출 행동을 해서 민폐를 끼쳤던 기억이...ㅎㅎ





■ Free Sprit 여행스타일에 맞는 추천 여행지 

첫 번째. 헬리스키

아무도 밟아보지 않은 새하얀 눈이 끝없이 펼쳐진 곳에서 흔적하나 없는 눈 위로 스키를 타고 내려간다?
헬기로 내려 준다는...
흠, 헬기... 군에서도 한 번 못타본...




아, 아, 아.....






두 번째. 때묻지 않은 캐나다의 야생 세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종류의 여행이네요.
이건 거의 염장 수준이네요. 쓰다보니 열받는다....아, 가고퍼라..





이 정도되면 석달동안 싸웠던 마누라랑 같이가도
그냥 '내가 잘못했다. 앞으로 잘해보자.' 라는 말이 절로 나오겠는데요.
아, 옆에있는 여자가 마누라가 아니구나! ㅎㅎㅎ






세 번째. 텔러스 스키 & 보드 축제

캐나다에 가기전에 스키랑 보드부터 먼저 충실히 다져놔야 될 듯...
아직 겁이나서리...지대로 못해본...






어떻게 다들 눈요기는 잘 들 하고 계신지요?
포스트가 길고도 길지만,
금방 온 듯한 느낌은 저만 그런가요?





■ 또다른 여행스타일과 여행지는 또 어떤 종류가 있을까? 

캐나다여행이 아니더라도
개개인의 여행스타일은 이외에도 나머지 7개의 스타일이 더 있다고 하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인의 여행스타일을 직접 한번 확인해보세요.
의외로 재미가 있습니다.

나의 여행스타일 알아보기 --> http://kr.canada.travel/EQTypeLandingPage






■ 캐나다여행 이미지 더보기 

아래의 캐나다여행 이미지 더보기를 클릭하시면
다양한 여행지와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거의 캐나다 전역을 훑어 본 최근의 대작 포스팅 이었네요.
5시부터 시작해서 지금이 11시...
중간에 저녁 살짝 먹은 거 1시간 빼도...
적어도 5시간 정도를 포스트 하나에 밀어넣은 듯... 아놔 미쳤나봐~
어째 좀 뿌듯한 거 같기도...

유익한 포스트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유익했다면 이번 만큼은 정말 <추천>한방 눌러주세요!

잉? 뭐가 잘못되었을까?
믹시에 등록이 안되었다고 해서 다시 수정을 좀 했더니
프레스블로글 뷰카운터가 사라졌네...다시 삽입은 했지만, 카운팅이 사라진건 아닐까?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