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3

홍대앞 거리에는 왜 일본식 주점과 주점이 많을까?

언제부터인가 유행의 중심지인 거리에 일본식 주점과 음식점이 줄지어 들어서기 시작했다. 내가 있는 사무실 근처에는 라는 이자카야(일본식 선술집)가 있는데, 이 가게가 처음 문을 연 2004년만 하더라도 그 주변의 유일한 이자카야였다. 그러나 곧 홍대앞 전역이 이자카야로 뒤덮였다. 지금은 골목마다 이자카야가 없는 곳이 드물 정도다. - 파리를 떠난 마카롱 중에서 - 얼마전 위드블로그 캠페인에 신청했던 에 리뷰어로 선정이 되면서 꼭 읽어보고 싶었던 도서를 읽어볼 기회를 가졌다. 책이 다소 늦은감이 있게 왔지만, 최근에 바쁜 일들이 많아서 그리 기다리지 못했기에 그것에 대한 불만은 없었고, 그저 온것만으로 짬을 내어 책장을 넘겼다. 책의 저자인 기욤 에르네는 그저 가볍고 변덕스러운 현상으로 취급되던 트랜드를 로..

<스폰서>가 검사에게만 있을까?

■ 스폰서 공화국이 될 것인가? 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가운데 또다른 이야기가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과 를 매개로 하는 가 바로 그것인데요. 사회 유력인사들과 연예인들을 연결시켜주는 관계도 이미 어느정도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에 조사에 따르면 만연해 있다는 게 사실로 나타났습니다. 조사대상 연기자의 55%가 유력인사와의 만남 주선을 제의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심층면접에서도 '를 전제로 한 만남이 연예계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라는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고 인권위가 전하고 있습니다. ■ 스폰서는 악어와 악어새? 이외에도 여성 연기자(지망생 포함)의 10명 가운데 6명이 성접대 제의를 받았고, 그중 일부는 기획사 대표 등으로부터 성관계를 요구받았다는 조사결과까지 나왔습니다. 국가..

갑자기 터진 <스폰서 검사>...이 분들 정말 어찌될까? 전원 조사한다는데...

가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저 스스로도 이 를 바라보는 입장이 어느 한쪽도 명쾌해지질 않습니다. 무슨 말씀이냐하면, 스폰서를 둔 검사는 당연히 본인의 직분과 관련하여 해서도 있어서도 안되는 부분을 간과했던 잘못이 있으며, 스스로의 필요에 의해서 였든, 또는 내외부의 압력(?)에 의해서 였든 검사의 스폰서를 해 왔을텐데 그랬다면 상대적으로 피드백된 무엇인가의 부정의 결과물이 있을텐데 왜 이제와서 그 모든 것을 폭로하겠다는 것인지... 또다른 하나는 이전부터 있어왔다고 해서 불쑥 문제가 터지자 전 정권의 문제라고 지칭하는 것에서도 저는 어느 하나 명쾌하게 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분명한 것은 통상적으로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는 거죠. 아무리 갑과 을의 관계라 하더라도 이라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