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 4

사랑이 죄인가요?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 하지만...절대 안됩니다!

■ 청춘 남녀의 사랑이 시작됩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의 비극적인 사랑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내 계속될 수 없는 사랑을 두고 한 여자가 절규합니다. "사랑이 죄인가요?"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 사실 이러한 설정이 그리 낯설지 않죠. 어쩌면 식상하기도 합니다. ■ 뜬금없이 내리는 눈을 보다가... 수많은 시샘속에서도 사랑을 이어가고 때로는 축복을 받지 못하는 사랑도 있습니다. 그리고 3월에 내리는 눈을 보면서 떠나간 그(녀)를 생각하기도 합니다. 어제는 괜스레 눈을 보면 꾼과쟁이도 센티~해졌었는데요 3월에 내리는 눈은 꼭 이맘때 헤어진 그사람 같아요 / post by 꾼과쟁이 ■ 나는 주식과 사랑에 빠졌다? 오늘은 주식 종목과의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주식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게 되..

주식 감자탕엔 감자가 없다??

주식을 접하거나 주식을 하는 투자자들은 , 또는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두가지는 모두 주가를 변동시키는 요인이 되기때문에 많은 분들이 당연히 알고 있지만, 때때로 이 부분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중에 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하는 것은 자본금을 줄인다는 의미입니다. 조금전에 말씀드렸던 의 개념과는 거의 완벽한 반대의 입장이 되겠지요. 그렇다면 통상적인 개념으로 접근한다면 자본금이 늘수록 좋은 것이 당연한데, 오히려 자본금을 줄인다? 도대체 왜? 그 이유는 바로, 자본금을 줄여서 발생하는 차익인 감자차익으로 기업에서 발생한 손실과 여타 부분에서의 감자차익을 활용하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사업을 정리하는 것 등의 이유도 있겠지요. 이부분..

주식을 통해서 배우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

'나? 주식 좀 해!' TV에서 나오는 증권뉴스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자 점심을 함께하던 동료의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던지, 아니면 라는 표현에는 약간의 이 담겨있기도 하고, 반대로 주식이라는 변동성이 심한 투자에 대해 아니 조금더 노골적으로 표현하자면 수많은 개미들이 호주머니를 털리는 곳에서 뭘하냐는 우려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대한 이 담겨있기도 합니다. 주식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라는게 보통 이런 것 같습니다. "(그렇게 똑똑해 보이지는 않구만.) 와, 자네가 주식을 다 해?" 와 "(하고많은 재테크를 놔두고 하필이면 왜?) 음, 주식을 한단 말이지?" 주식을 한지도 대략 7~8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물론 그중에 절반이상은 주식을 했다고 말씀드리기 그런 경력입니다만 그래도 제 한달 월급보다는 많..

주식거래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이라는게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특히 우리같은 개미들에겐 말이죠. 지난해 연초대비 연말주식투자 성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평균 4.7%의 손실을 기록한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평균 39.5%의 수익을 올렸다고 합니다. 특히 손실을 본 개인투자자들이 전체의 52.3%로 절반을 넘었다고 하네요. 이쯤되면 많은 개미들이 주식시장에서 기관에게 돈을 보태줬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주식은 제로섬[zero-sum] 게임입니다. 어떤 한쪽이 이득을 얻는다면 반드시 다른 한쪽은 손해를 보아야 하는... 꼭 해수욕장에서 가끔하는 모래에 깃대꼽는 장난 같은... 깃대가 넘어지면 지지만, 모래를 많이 가져간 사람은 웃지요. 분명히 주식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재테크의 분야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