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7

정경호, 이민정의 애정행각을 통해본 사내연애의 고찰 (지엠대우 마티즈 CF 편)

그대, 꽃다운 연애를 해보았는가? 그중에 이라고 할 수 있는 는 해보았는가? 해보지 못했다면 말을 하지마라! 일단 지엠대우 마티즈 CF의 주인공, 정경호와 이민정의 애정행각과 그들이 갖고있다는 을 보면서 경각심을 다시한번 촉구하도록 하자! 라는 것은 무엇보다도 이 필수이다. 보안이 새어나가는 순간에 둘 중 누군가는 준비되지 못한 통보(?)를 감수해야 할 지 모르기 때문이다. 물론 간혹 특별한 나라의 앨리스같이 훌륭한 기업문화가 정착된 회사라면 사내연애가 큰 이슈가 되지 못한다면 모를까 일반적인 회사라고 한다면 항상 퇴사라고 하는 저승사자를 자의든, 타의든 준비해야 하는 것이 통상적인 결론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사내연애의 궁극적인 목표를 이라고 부른다. 가장 긴밀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둘 만의 언어가 ..

누가... 잃어버린 사랑일까?

■ 봄이 오는데 나는 가을을 탑니다. 길을 걷다가 떨어진 하트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저 사랑은, 누가 잃어버린 사랑일까? 가뜩이나 날씨마저 을씨년스러워 떨어진 사랑하나가 안타깝게 보입니다. 그도 예전엔 여느 하트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가고 있었겠지요. 오늘처럼 이렇게 홀로 나뒹굴기 전까지는.... ■ 이별 노래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 늦게 떠나준다면 그대 더난 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그대 떠나는 곳 내 먼저 떠나가서 나는 그대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되리니 옷깃을 여미고 어둠속에서 사람의 집들이 어두어지면 내 그대 위에 노래하는 별이 되리니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 늦게 떠나준다면 그대 떠난 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아직 늦이 않으리 - 정 호승 82년 시집『서울의 예수』 - ..

일회용 라이터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다

■ 일회용 라이터를 보면서 궁금증이 생겼다. 꾼과쟁이가 들고있는 것은 우리가 흔히 생활속에서 보게 되는 일회용 라이터, 게다가 국산라이터가 아닌 메이드인짜이나! 한 음식점에서 얻어온 이 라이터를 가지고 그동안 담배를 피워왔는데 문득 국산일까? 중국산일까? 하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저 중국산이려니 하고 살펴봤는데... 아무리 글을 읽어보려고 해도 읽을 수 없는 정말 깨알의 똥꼬보다도 작은 글씨들... 그럼 도대체 프린트는 어찌했을까에 이르기까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알려지길 원하지 않는 일회용 라이터의 숨겨진 비밀이 있다? 네모난 칸안에는 눈이 아프게 째려보면 얼핏 한국생활...뭐시기 하며 보이기도 하는 듯 하지만. 그 밑으로는 도저히 정말로 도저히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나저나 이건 중국산일까? 국..

나의 세 여자(?)를 위한 화이트데이 선물...

이번주 일요일이 또(?) 화이트데입니다. 일년에 한 번 밖에 없는 기념일임에도 불구하고 또(?)라는 다소 부정적인 어감으로 표현했던 것은 많이들 기다리고 있을 지도 모르는 여타의 남성들과 달리 적어도 내게는 별로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든 날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초콜릿을 전하며 여성의 사랑을 전하는 발렌타인데이의 반대급부(?)적인 성격이 강하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많은 여성들과 일부의 남성들은 또 기다리고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만큼은 예전과 달리 저역시 화이트데이를 그냥 지나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에겐 세 명의 여자가 있습니다. 물론 저는 결혼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세여자를 모두를, 그리고 어느 하나 치우침이 없이 똑같이 사랑합니다. 결혼을 ..

무어라? 일본 유자와 온천여행이 공짜라고라???

“접경의 긴 터널을 빠져 나오자 설국(雪國)이었다. 밤의 끝이 하얘졌다.” 바로 1968년 일본에 첫 노벨문학상을 안겨준 가와바다 야스나리(川瑞康成)의 설국(雪國)이 이렇게 시작됩니다. 설국(雪國)이라는 자연을 배경으로 사랑의 기쁨과 그 애절함을 작가 특유의 미려한 필체로 묘사한 근대 일본 서정소설의 고전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니가타현의 유자와(湯澤) 지방은 특히 눈이 많은 곳으로 눈이 쌓일 때는 4~5미터에 이르기도 한답니다. 지금도 그야말로 설국(雪國)입니다. '꾼과쟁이'가 꼭 한번쯤 다녀와보고 싶어하는 곳입니다. 이 니가타현의 유자와 역시도 일본 여타의 지방처럼 특히 온천이 꽤 유명합니다. 그중에서도 유자와 온천수에는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 니가타현 홈페이지 참..

혼돈과 불안의 길목을 지나는 20대를 위한 철학 카운슬링

혼돈과 불안의 길목을 지나는 20대를 위한 철학 카운슬링 - 나를 만나는 스무살 철학 20대에 들어서면 10대때와는 다른 수많은 환경과 선택과 고민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러한 20대의 일상과 직접 맞닿아 있는 고민들 정체성, 불안, 선택, 우정, 욕망, 성공, 사랑 등 을 20대 눈높이의 철학적 관점으로 풀었놓았습니다. 20살에 대한 다양한 책이 범람하는 이 시대에 재테크와 취업에 대한 책들은 넘쳐나지만 정작 자신에 대한 사유를 돌이켜 볼 만한 책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점에 촛점을 맞추어 20대의 일상과 직접 닿아 있는 고민들, 즉 정체성, 불안, 선택, 우정, 욕망, 성공, 사랑 등의 문제를 철학적으로 풀이함으로써 그 고민들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저자는 행복한 20대가 되려면 성공의..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 게이츠가 게이츠에게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빌 게이츠라는 걸출한 인물의 아버지인 빌 게이츠 시니어가 저술한 책입니다. 먼저 그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면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회사 마이크로소프트를 설립한 빌 게이츠의 아버지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에 3년간 참전했으며 이후 워싱턴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했고 법무법인 프레스턴 게이츠&엘리스의 창립 멤버이자 시애틀-킹카운티 및 워싱턴주 법조인협회 회장을 지냈습니다. 시애틀 상공회의소와 킹카운티 유나이티드웨이(기부단체)를 포함한 스무 개 이상의 미 서북부 지역단체 평의원과 자원봉사자로 일했으며, 1995년에는 워싱턴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술연맹(Technology Alliance)’이라는 공공단체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공교육의 강력한 지지자인 그는 1971년 시애틀 공립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