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의 긴 터널을 빠져 나오자 설국(雪國)이었다.
밤의 끝이 하얘졌다.”
바로 1968년 일본에
첫 노벨문학상을 안겨준
가와바다 야스나리(川瑞康成)의 설국(雪國)이 이렇게 시작됩니다.
설국(雪國)이라는 자연을 배경으로
사랑의 기쁨과 그 애절함을
작가 특유의 미려한 필체로 묘사한
근대 일본 서정소설의 고전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니가타현의 유자와(湯澤) 지방은
특히 눈이 많은 곳으로
눈이 쌓일 때는 4~5미터에 이르기도 한답니다.
지금도 그야말로 설국(雪國)입니다.
'꾼과쟁이'가 꼭 한번쯤 다녀와보고 싶어하는 곳입니다.
이 니가타현의 유자와 역시도 일본 여타의 지방처럼 특히 온천이 꽤 유명합니다.
그중에서도 유자와 온천수에는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
니가타현 홈페이지 참조 --> http://www.enjoyniigata.com/ko/hot_spring/area04.html
최근 자연주의 화장품을 표방하는 더페이스샵에서
로고출처 --> http://www.thefaceshop.com/
‘화이트트리 스노우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구입한 모든 고객에게
바로 이 니가타현을 3박4일 다녀올 수 있는 응모권을
꽁짜로 증정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무려 4쌍(8명)이라고 하니
그야말로 훅~ 합니다.
더페이스샵사이트(http://www.thefaceshop.com/)에 접속,
응모권의 응모번호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서
유자와 온천수의 고장 일본 니가타현으로 3박 4일씩이나 여행을 보내주고,
다른 20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화이트트리 스노우’ 세트를 증정한다고 하는데요.
단 응모기간이 3월 말일까지랍니다. 유의하셔야 할 듯...
그런데 '급' 궁금해지는 것이 하나있어 살펴봤습니다.
제품의 주요 성분인 유자와 온천수?
비타민피부?
요건 또 무슨말인고?
아하, 기능성 화장품의 이벤트의 1등 상품의 비밀이 여기있었네요.
일본 니가타현 유자와 온천 관광여행을 보내는 이유는
바로 미네랄이 풍부한 설국 일본 유자와 온천수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비타민피부는 또 뭐란 말인가?
저는 또한번 저의 무지에 놀라고 말았습니다.
비타민나무는 원래 산자나무라고 하며,
북한에서 비타민나무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도 요즘 비타민 나무라고 부르죠.)
무려 비타민A, B, C, D, E, P, K가 함유되어 있고,
필수아미노산 8종에
40여종의 지방산과 오메가3, 오메가6 등의 불포화지방산,
그리고 칼슘, 철분 등 미네랄과
천연당, 플라보노이드, 카로테노이드, 폴리페놀, 엽산 등
<헉헉...>
그야말로 엄청난 나무네요.
그렇다면 이런 나무를 이용해서 그냥 만든것이 아니라
숙성까지 해서 만든 제품이 '화이트트리'라고 한다면???
당연히 뭔가가 더 좋겠다는 생각이 뇌리를 사악~하고 스칩니다.
그래서 더 살펴봤습니다.
말나온 김에 동영상도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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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한번 제대로 했네요.
그런데, 정말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남자는 바르면 안되는 건가요? 마눌만 사주기는 아깝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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