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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SPAC)이 대세인가? 한달 40% 수익 대박!

'blog 2010. 3. 25.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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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SPAC)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몰리면서 스팩관련 상품이 연일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스팩이라(SPAC)이라 함은 기업인수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라는 것쯤은 이제 알고 계시죠?



■ 스팩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가 있다?


스팩관련주들이 테마를 형성하면서 이상급등을 했었는데요.
이들 주식에 집중투자하는 스팩펀드 역시 한달여만에 40%에 달하는 고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팩펀드 대부부니 일정기간동안 환매가 금지되어 있는 폐쇄형 상품이고,
1개월 이상 보호예수가 걸려있기 때문에 실제로 투자자들이
단기간에 고수익을 내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설정된 스팩펀드 및 스팩관련펀드는 총 13개 정도로
이들 모두 은행 PB등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한 사모 혼합형 펀드로서 1326억원 규모로,
운용사별로는 KTB자산운용이 8개, 동부자산운용이 4개, 유진자산운용이 1개 입니다.



■ 어떤 스팩펀드의 성적을 보면
 



가장 성과가 좋은 것은 동부자산운용의 동부SPAC사모증권투자신탁1이 39.84%(24일 기준)이며,
KTB자산운용의 KTB SPAC 사모증권투자신탁 시리즈펀드가 8~20%의 수익률을 기록중입니다.
하지만 아직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스팩펀드들도 있는데요.
아직 스팩에 투자하지 못한 증권펀드들은
우리투자증권, 교보증권, KTB투자증권, 키움증권, 부국증권 등으로
향후 스팩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씀드린바와 같이 스팩펀드들이 스팩주의 이상급등 현상으로
단기 고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실제 투자자들이 수익을 돌려받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스팩펀드 대부분이 3년가량 환매가 금지되어있는 폐쇄형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또 1개월가량 보호예수에도 걸려있어 당장 차익실현조차 불가능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다만, 보호예수기간이 지나 차익을 실현하고 수익자총회를 개최해 펀드를 해산하면
일단 수익실현이 가능하지만,
스팩주의 고공행진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가능성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추천>은 꾼과쟁이를 춤추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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