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잡다구리

영향력 있는 그들의 약속 - 인플루언스

'blog 2010. 4. 2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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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경사가 되었네요. 다음뷰 일일간 베스트에 오르더니 이번에는 프레스블로그의 베스트포스팅에 선정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뷰에 "베스트"에 올랐습니다.
보잘 것 없는 글이지만 이럴 때 정말 포스팅한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사실 시간은 굉장히 많이 투자했거든요.
에피소드1부터 전부 다보고, 볼 때마다 중요내용 메모했다가,
다시 캡춰 들어가서...캡춰하고... 어쨌든 기분은 짱이네요~

다음뷰 베스트 바로가기 --> http://v.daum.net/link/6709742?RIGHT_BEST1=R1




■ 인플루언스는 미스터리 블로버스터 영화 이상의 의미가 있다.

처음에 <인플루언스>를 만났을 때는 그냥 블로버스터 영화인줄로 알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병헌, 그리고 한채영이 출연하는 영화...



하지만 사실은 <인플루언스>가
그냥 일반적인 영화가 아니었다는걸 한참후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부끄럽지만 그러고보면 저는 아직도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 더 인플루언스는 기존의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와 다르다!

지난 3월 3일 홈페이지(www.the-djc.com)을 통해
첫 에피소드를 공개한 <인플루언스>는 새로운 형태의 <애드 무비>의 가능성을 보여줬는데요.
이 애드무비라고 하는 것이
기존의 다소 소비자에게 막무가내로 들이대는 듯한 직접적인 광고를 지양하고,
자연스럽게 브랜드가 직접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서서히 고객에게 인지시키는
상대적으로 고급스런 마케팅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인플루언스를 접할 때는
이런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한채
저역시 <광고>가 아닌 <영화>로만 받아들였으니
윈저엔터테인먼트의 입장으로 본다면 충분히 성공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저는 윈저가 윈저엔터테인먼트라는 새로운 기획사나 제작사가 되어 
문화산업이자 고부가가치산업인 영화산업으로도 진출하는구나 정도로 받아들였으니...






■ 더 인플루언스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

윈저엔터테인먼트가 인플루언스를 통해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간략하지만 충분히 전달하고 있는데요.
결국 인플루언스를 통해서 관객 즉,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진정한 영향력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내야 할 자신과의 약속이다.>라는 부분입니다.

이상은 이해를 도와드리기 위한 사설이었구요.
행여나 저처럼 언듯 헷갈려라 하실 분들이 있어서 참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제는 <인플루언스>라는 무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죠.







■ 더 인플루언스에 거는 윈저엔터테인먼트의 기대를 알 수 있다. 

인플루언스는 윈저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로서
극중에서 100년의 시공을 초월하며 슬픈 사랑을 나누는
카리스마 넘치는 이병헌과 애절한 한채영의 연기,
그리고 히트드라마 제조기 출신의 이재규감독이 빚어내는 
새로운 형태의 미스터리 디지털 블록버스터의 엄연하고 수준있는 <작품>입니다.


더 인플루언스는
에피소드1인 <두 번째 시작>에 이어서 현재까지 에피소드6까지 스토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 편에서는 하일권 작가의 그래픽으로 펼쳐지는데요.


그리고 다시 4편에서는 그래픽이기는 하지만 다른 작가인
박 상선 작가의 그림으로 펼쳐지면서
다양한 영상을 만나게 되면서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눈이 호강(?)을 합니다.ㅎㅎ


그리고 건너뛰어서 6편에서는 다시 논 그래픽 영상으로 돌아오면서
자연스럽게 첫편과의 통일감을 유지하게 됩니다.






■ 더 인플루언스의 독특한 진행과 전개가 눈길을 끈다. 

스토리의 전개는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결국 같은 형태로 전개를 하고 있지만,
에피소드1, 2, 3, 4, 6 이라고 칭하는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각각의 소재를 컨택하여 약간의 옴니버스적인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즉, 각각의 에피소드가 모여 전체의 스토리를 구성하고 있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듯...


하지만, 에피소드 1편과 에피소드 6편 만으로는 전체적인 구성을 이해하기에는
뭔가 건너뛴듯한 느낌으로 전개구성이 난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윈저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이를 독특한 구성으로 이루어 놓았는데요.
바로 하일권, 박상선 작가를 투입한 <그래픽 노블>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박상선 작가의 거친듯한 표현도 좋지만,
아무래도 하일권 작가의 간결한 표현에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살펴보시면 좋을 텐데요.

어찌되었든즉, 에니메애션 형태를 중간에 도입시켜서
에피소드 1편에서 6편까지의 스토리 전개를 했다는 것입니다.
정말, 독특한 구성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관객들은 이 그래픽노블을 거쳐서 에피소드 6까지 이어지는 색다른 경험을 하실 수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 더 인플루언스의 스토리 텔링은...

더 인플루언스의 개략적인 이야기를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DJC를 지키는 두사람이 있습니다.
이 DJC는 특별한 사람, 즉 선택된 사람에게만 허락되는 공간이죠.
아무나 들어올 수 없는...
특히 약속에 대해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절대로 보여지는 그저 빈공간일 뿐이죠.
이런 DJC의 호스트인 W(이 병헌 분)와 쥬빌리에 갇혀있는 J(한 채영 분)이 DJC를 지키죠.
에피소드 6의 몇 장면의 이미지를 보여드릴께요.
정말 흥미진진하게 전개가 됩니다.


옥셔니스트인 최 동훈에게 초대장이 전달됩니다.


이들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들을 찾아가
새로운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악>의 세력은 당연히 <선>의 세력인 DJC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DJC의 아무에게나 열리지 않는 출구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결국 에피소드 6에서 옥셔니스트인 최동훈이 이러한 악의 세력에게 포섭을 당하고 DJC의 입구를 알려주게 되는데요.ㅠㅜ


다이아몬드 쥬빌레에서 숨쉬는 J


옥셔니스트 최 동훈의 아버지가 전생에 그린 그림들이 자신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스스로의 잘못을 뉘우치게 됩니다.


그동안 J가 여러차례 악의 세력으로부터 출입구를 지켜냈지만,
이번에는 그렇게 될 수 없다는 걸 예견합니다. 한 채영의 슬픈 눈빛 연기는 정말 일품이죠?
그런한 악의 세력과 정면으로 대응하려는 W.


우리는 여기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악의세력, 다름아닌 화이트 W를 만납니다.






■ 더 인플루언스에는 또다른 재미가 있다. 

극중에서 이병헌은 무려 1인 3역을 하게 됩니다.
나름대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했다고 하는데요.

W의 정의감 넘치는 모습과는 전혀다른 화이트 W의 느물거리는 표정연기가 일품입니다.
어찌보면 냉소적이고 비열한 느낌도 받을 수 있을텐데요.
직접 인플루엔스를 보시면서
어떻게 나오는지 살펴보는것도 또다른 재미를 줄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 병헌이 1인 2역을 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아니죠! 함, 찾아보시면 좋을 듯...


이번 더 인플루언스와 관려하여 흥미로운 이벤트가 하나 았습니다.





■ 더 인플루언스의 재미를 현실에서 느끼는 이벤트가 있다. <DJC 초대 이벤트> 

이름하여 DJC초대 이벤트인데요.
먼저 DJC에 가입하셔서 아는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발송하고
그 친구들이 추천인으로 본인의 ID를 입력하게 되면
영향력을 보여주는 형태로 진행이 되는데요.
이벤트 참여는 http://www.the-djc.com/를 누르시면 됩니다.


굳이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재미가 있습니다.
직접 한번씩 경험을 해보시길 강권(?)합니다.ㅎㅎㅎ
더 인플루언스를 쭈욱 보면서 한 번씩 생각을 다듬게 되는데요.





■ 이야기를 마치며 내가 건져낸 것은?

결국 약속에 대한 이야기가 더 인플루언스의 주제겠지요.
여러분은 약속의 영향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결국은 <약속에 대한 스스로의 의지>.
약속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자신의 노력과 행위.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원초적이고 원론적인 귀결로
이 포스트를 마칠까 합니다.

내가 쉽게 생각했던 약속은,
내가 버렸던 약속은,
내가 잊었었던 약속은...
그래서 그 약속으로 다른 나에게 상심을 주지는 않았는지...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the-djc.com)를 참조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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