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튠엔터 인수한 후 JYP엔터 우회상장 추진!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우회상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최근 매일경제신문과 단독 인터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JYP가 종전 가수 비(정지훈) 소속사였던 제이튠엔터을 사실상 인수한 뒤 증시에서 불거지고 있는 우회상장설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견해를 밝힌 셈이다. 정 대표는 "원더걸스와 비의 미국 진출을 추진하던 2007년부터 증시 상장을 모색해 왔다"고 털어 놓았다. 국내 음반 시장이 위축되면서 엔터주의 해외 진출은 불가피한 선택이 됐다. 그러나 해외 진출은 비의 하와이 공연 무산 등 예상치 못한 일을 수반했다. 이는 자금 측면에서 완충 수단의 필요성을 높였다. 우회상장 시점은 이르면 2012년 2~3월을 목표로 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