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야기 11

주식으로 돈벌지 못하는 개미들의 뻔~한 이유 열가지

1. 시장의 추세에 역행한다. 주식시장에서 추세란 한번 결정되고 나면 좀처럼 변하지 않는 속성이 있다. 하지만 개미들은 주가가 올라가는 순간부터 매도를 생각하고, 반대로 주가가 떨어지는 종목은 본전 생각에 오래동안 들고간다. 추세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라. 2. 주식의 매수주체와 역행한다.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세력은 외국인과 기관이다. 이런 세력들과 호흡을 같이 하지 못한다면 주식투자에 실패한다. 3. 주도주를 무시한다. 주도주는 시장의 상승에서부터 마감할 때까지 운명을 같이하는 특성이 있다. 그리고 주도주는 수익의 원천이다. 이러한 주도주를 무시하고는 주식투자에 성공할 수 없다. 4. 기술적 분석에 집착한다. 기술적 분석이라함은 주식시장을 파악하는 단편적인 방편이다. 기술적 분석외에 주식시..

사랑이 죄인가요?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 하지만...절대 안됩니다!

■ 청춘 남녀의 사랑이 시작됩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의 비극적인 사랑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내 계속될 수 없는 사랑을 두고 한 여자가 절규합니다. "사랑이 죄인가요?"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 사실 이러한 설정이 그리 낯설지 않죠. 어쩌면 식상하기도 합니다. ■ 뜬금없이 내리는 눈을 보다가... 수많은 시샘속에서도 사랑을 이어가고 때로는 축복을 받지 못하는 사랑도 있습니다. 그리고 3월에 내리는 눈을 보면서 떠나간 그(녀)를 생각하기도 합니다. 어제는 괜스레 눈을 보면 꾼과쟁이도 센티~해졌었는데요 3월에 내리는 눈은 꼭 이맘때 헤어진 그사람 같아요 / post by 꾼과쟁이 ■ 나는 주식과 사랑에 빠졌다? 오늘은 주식 종목과의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주식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게 되..

주식 감자탕엔 감자가 없다??

주식을 접하거나 주식을 하는 투자자들은 , 또는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두가지는 모두 주가를 변동시키는 요인이 되기때문에 많은 분들이 당연히 알고 있지만, 때때로 이 부분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중에 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하는 것은 자본금을 줄인다는 의미입니다. 조금전에 말씀드렸던 의 개념과는 거의 완벽한 반대의 입장이 되겠지요. 그렇다면 통상적인 개념으로 접근한다면 자본금이 늘수록 좋은 것이 당연한데, 오히려 자본금을 줄인다? 도대체 왜? 그 이유는 바로, 자본금을 줄여서 발생하는 차익인 감자차익으로 기업에서 발생한 손실과 여타 부분에서의 감자차익을 활용하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사업을 정리하는 것 등의 이유도 있겠지요. 이부분..

조금 민감한 이야기들은 <비밀댓글>로 말씀해주세요~

최근에 이런저런 종목상담이나 기법을 요구하시는 분들이 늘어가고 계십니다. 물론 모든 질문에 답변을 드리기는 곤란하겠지만, 사정이 딱하신 분들은 어떻게든 답변을 드릴려고 하는데요. 공개적으로 질문과 답을 하기가 어려운 민감한 내용들도 내용들도 있습니다. 질문을 하시는 분도 마찬가지거니와 저역시도 답변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이럴때는 비밀댓글을 이용해주세요. 비밀댓글을 이용하시는 방법은 기존에 댓글 다시는 것과 동일합니다만, 아래의 이미지중에서 최상단에 있는 secret라는 부분에 마우스로 클릭을 한번 해주시면 본인이 작성한 글들을 본인외에 타인이 볼 수 없습니다. 물론 저는 당연히 볼 수 있겠죠? 직접적인 종목에 대한 이야기라던지 하는 부분은 이렇게 비밀댓글을 이용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부탁이기도 하구..

주식을 통해서 배우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

'나? 주식 좀 해!' TV에서 나오는 증권뉴스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자 점심을 함께하던 동료의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던지, 아니면 라는 표현에는 약간의 이 담겨있기도 하고, 반대로 주식이라는 변동성이 심한 투자에 대해 아니 조금더 노골적으로 표현하자면 수많은 개미들이 호주머니를 털리는 곳에서 뭘하냐는 우려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대한 이 담겨있기도 합니다. 주식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라는게 보통 이런 것 같습니다. "(그렇게 똑똑해 보이지는 않구만.) 와, 자네가 주식을 다 해?" 와 "(하고많은 재테크를 놔두고 하필이면 왜?) 음, 주식을 한단 말이지?" 주식을 한지도 대략 7~8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물론 그중에 절반이상은 주식을 했다고 말씀드리기 그런 경력입니다만 그래도 제 한달 월급보다는 많..

주식거래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이라는게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특히 우리같은 개미들에겐 말이죠. 지난해 연초대비 연말주식투자 성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평균 4.7%의 손실을 기록한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평균 39.5%의 수익을 올렸다고 합니다. 특히 손실을 본 개인투자자들이 전체의 52.3%로 절반을 넘었다고 하네요. 이쯤되면 많은 개미들이 주식시장에서 기관에게 돈을 보태줬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주식은 제로섬[zero-sum] 게임입니다. 어떤 한쪽이 이득을 얻는다면 반드시 다른 한쪽은 손해를 보아야 하는... 꼭 해수욕장에서 가끔하는 모래에 깃대꼽는 장난 같은... 깃대가 넘어지면 지지만, 모래를 많이 가져간 사람은 웃지요. 분명히 주식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재테크의 분야는 아닙니다..

룩손에너지로 살펴보는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의 진실

아까 2010년 3월 2일 (화) 오늘 주식 하한가 종목 --> http://themestock.tistory.com/349 에서 잠깐 언급했었던 룩손에너지를 살펴보면서 별도로 포스팅을 한번 해야겠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먼저 차트를 한번 살펴보시죠. 일봉차트상으로 보면 약 석달간 횡보를 하더니 지난 2월 22일 장이 끝난이후에 홀연히 공시가 하나 올라옵니다. + 룩손에너지, 우즈벡 광산 개발 참여 그러고는 다음날 느닷없이 점상한가로 바로 직행을 합니다. 전일의 차트와 한번 비교를 해보시면...엄청납니다. 거래량을 눈여겨 보세요. 일일 거래량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86,029주로 상한가를 점으로 찍었습니다. 그러면서 우즈벡 텅스텐광산 개발 참여와 관련된 공시를 5번을 올려댑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제대로 모..

주식에 대해서 너무너무 궁금한게 있습니다!

모처럼 맞이하는 편안함에 오늘은 인터넷을 넘나들며 가벼운 웹서핑을 하는데 너무나 평범하지만 막막한 질문이 있길래 호기심을 가지고 들어가 봤습니다. 주식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주식이라는걸 잘 모르는데요 그냥 보니까 궁금한게 많이 생기네요 일단.. 1. 주식이 오르내리는 이유는 뭔가요? 2. 그리고 수천 수억 수십억개나 되는 주식 하는 회사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고 파는 회사 삼성 LG등등)들의 주식을 올리고 내리고는 누가 결정하나요? 3. 주식은 수시로 변하나요? 매 초 마다 변하나요? 언젠가 미친듯이 주식에 대한 공부를 할 때 옆에서 지켜보던 제 딸아이가 '아빠도 공부해?'하며 묻던 질문이랑 너무나 비슷해서 깜짝 놀랬습니다. 그때 저는 딸아이에게 최대한 쉽게 설명을 해주려 노력했지만, 결국 장황한..

연애보다 짜릿한 주식투자

주식투자에 대한 책이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어려울 것 같다는 선입견을 갖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차트와 수많은 기법들을 달달 외워야 할 것 같고, 재무제표라던지 쉽지 않은 용어들이 주루룩 나올 것 만 같은.... 하지만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연애소설 읽듯이 술술 읽어나가시면 되는 매우 가벼운 도서입니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7년 뼈 빠지게 일하고도 현재 통장의 잔고가 달랑 1,000만 원뿐인 경제관념 제로의 여주인공, 신명지! 그동안 방송 작가 생활을 하면서 보고 배운 것이 연예인들의 광채 나는 명품들이다 보니, 발을 빼기에는 이미 그 세계의 달콤한 맛에 길들여져 있다. 주식에 일자무식인 그녀가 오직 명품을 사기 위해 뛰어든 주식시장에서 좌충우돌 겪는 무용담을 통해 배우는 쉽고 재미있는 주..

세력들이 바라는 개미들의 주식매매 마인드 - 1

일전에 '꾼과쟁이'의 지난 10년간의 부끄러운 주식초보 시절을 말씀드리면서 바로가기 바로가기 조만간 주식매매 마인드부터 먼저 말씀드려야 겠다고 했는데 오늘 그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초보(개미)들이 이러저러한 이유로자꾸 실패하는 이유는 '꾼과쟁이'가 지나온 것처럼 어찌보면 늘 똑같은 원인과 패턴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 패턴만 조금이라도 줄이거나 건너뛸수 있다면 손실도 줄이고, 개미들의 피와 눈물도 줄일 수 있을텐데... 일단 개미들이 자꾸 실패하는 이유들을 지긋이 한번 살펴보자면 1. 주식잔고가 사이버머니!? 화면에 뿌려지는 숫자들..., 특히 내 잔고는 '피망'의 '포커머니' 정도로 생각한다. 손실이 나도 감각이 전~~~~~~~~~~~혀 없다. 내 수중에 만원짜리 한장만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