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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는 이야기

술에 대한 편견을 깨라! 보드카, 앱솔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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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좋아하세요?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이런저런 이유로 술을 권하고, 술을 마시게 됩니다.
기분 좋아서 한 잔을 외치기도 하고,
씁쓸하고, 쓸쓸해서 한 잔을 마시기도 합니다.
술 마시는데 이유없는 날은 없습니다. 언제나 분명한 명분이 있습니다.

저도 이제 마흔중반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버렸으니
속칭 <화류계 생활(?)>도 이제 20년이 되었나요?
이런 저런 술 제조법은 이미 통달을 했고,
최근에는 의도하지 않은 독신남 신세인지라 방해받지 않고,
매일 술을 즐기고(?) 있는데요.



최근에 <백세주 담>에 대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의 음주 스타일은
첫 째로 주종불문 스타일입니다. 
술의 종류를 가리지 않습니다.
술의 종류를 가린다는 것은 칠거지악중 하나죠? ^^:

그리고 또하나가 주시불문입니다.
술을 즐기메 시간을 따지지 아니함이 미덕이라는 뜻이지요.^^:
이처럼 술을 사랑하메 늘 술이 따르니 이또한 기쁘지 아니하겠습니까?
일전에 포스팅 했던 <백세주 담>에 대한 리뷰입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술마시는 당신이라면 100%... -->http://themestock.tistory.com/516




■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무수한 편견과 선입견들... 

살다보면 우리는 이런저런 편견과 선입견을 자기도 모르게 갖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남자가 술잔을 기울이면서 한마디 던집니다.
<여자는 다 그래!>
그랬더니 여자들은
<남자는 더 그래!> 이렇게 응수하더군요.


하지만 실제로 여자가 더 그렇고 남자가 더 할까요?
이쯤되면 보통 이야기들 하죠?
<연놈이 똑같애!>
그러면 소심한 부류가 나즈막히 한마디 합니다.
<내꺼는 안그래...>
안 그러길 바란다는 메세지가 듬뿍 담긴 한마디일텐데요.
그러고 보면 선입견, 편견은 인간이 있는 한 어디에나 있는 것 같은데요.




■ 술 만큼 끌리는 이성에 대한 이야기...  

오늘은 재미난 선입견의 사례를 말씀드리면
정장스타일의 멋쟁이 남자들이 오고가는 길에서 그 옆을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물었습니다.

'매듭이 굵고 폭이 넓은 넥타이를 맨 남성과  길이가 짧고 가는 넥타이를 맨 남성중에서
 어떤 남성에게서 성적 매력을 더 느끼십니까?'


어떤 결과치가 나왔을까요?

놀랍게도 응답자의 93%에 이르는 여성들이
"매듭이 굵고 폭이 넓은 넥타이의 남성들에게서 성적 매력을 느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무조건 굵~고, 넓~~고, 긴~~~~넘으로만 골라 넥타이를 매고 다니십시오.
그래야 매력있는 남으로 비칠지도 모르겠습니다.
때로는 횡재수가 있을라나??? ㅎㅎㅎ
물론 국내연구가 아니라는 안타까운(?) 차이는 있겠지만,
선입견과 편견이 전 세계에 있으니 이또한 별반 차이 있겠습니까?ㅎㅎ

즉, 그저 몸에 걸치는 넥타이에서 여성들은 남성의 성기를 동일시하게 생각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제가 깨닫게 된 또다른 이야기를 하나 해볼까요?



■ 보드카는 모두 러시아에서 만들었을 것 이라는 편견... 

저는 보드카라는 술의 이름을 들으면 어쩐지
지금의 <러시아>도 아닌, 예전의 <소련>을, 아니 <쏘련>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야말로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 말입니다.


붉은 별이 펄럭이는 그 아래에
그 두틈한 털모자를 쓴 코끝이 벌게지도록 이미 충분히 거나해진
뚱뚱한 씩씩거리는 백인남자를 생각하게 되는데요.
그 남자가 소리높여 거칠게 한마디 합니다.


"쓰~발루무스키!"

이게 제가 가지고 있는 보드카에 대한 첫번째 편견이었습니다.
이번에 출시되었다는 보드카 앱솔루트노레이블을 보면서 
이런 편견들을 깨닫게 되는데요.


솔직히 '보드카에도 당연히 명품이 있겠지' 라는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었지만 보드카에도 명품이 있구나.하는 것을 알게 되고,
또하나가 보드카는 러시아에서만 유명한 술이 아닌
앱솔루트처럼 러시아 산이 아닌 스웨덴 제품도 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네요.
저만 그런가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 앱솔루트 보드카와 그에 대한 소묘
 

앱솔루트라는 보드카 들어보셨나요?
이 엡솔루트가 전달하고자 하고자 하는 이미지가 
바로 <앱솔루트노레이블>이란 바틀로 축약되는데요.


ABSOLUT NO LABEL은 위의 이미지에서 보다시피 라벨이 없습니다.
바로 "앱솔루트 세상에서 편견 따위는 없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합니다.

술병의 라벨로 인하여 인식될 수 있는
그 술병에 담긴 술에 대한 선입견, 편견, 차별을 거부한다는
상징적인 의미이자 컨셉인거겠지요.

특이한 것은 일반적인 심플한 약병에
로고와 라벨을 없앤 독특한 컨셉으로
이런 메시지를 이미 1979년부터 이어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북극의 청정 얼음에 담겨있는 듯한 이미지...

앱솔루트는 스웨덴의 아후스 지방의 최고급 겨울밀과 청정 샘물을 원료로 만들었으며,
특히 수백번의 연속증류 과정을 거치는 사이에 불순물이 들어갈 수 없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스웨덴에서 만들어진 앱솔루트 보드카는
스트레이트, 온더락, 칵테일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첫 째로 순결하게 온전한 앱솔루트를 경험하고
다음으로는 폭탄주 제조에 한 번 도전하고 싶습니다.



■ 앱솔루트 보드카와 그 일당들 소개 그리고 선입견과 편견은...

앱솔루트 보드카외에도 블랜딩 제품인 플레이버가 있는데요.
레몬라임맛의 앱솔루트 시트론
바닐라향의 앱솔루트 바닐라
감귤향의 앱솔루트 맨드린
복숭아향의 앱솔루트 어피치
서양배맛의 앱솔루트 페어까지 모두 5종이 더 있으니 선택의 폭도 넓은 장점이 있네요.

이런 앱솔루트는 쥬스나 탄산음료, 시럽 등에도 잘 어울려
특히 여성과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하니 은근 기대가 되는데요.
4월1일부터 이마트에서도 판매가 된다고 하니 오늘 퇴근길에는 이마트를 한 번 가보려구요.

선입견과 편견을 거부한다는 보드카가 세상을 얼마나 바꿀런지는 모르지만,
충분히 의미있는 그리고 다분히 감성적인 오너이지 않을까?
또는 역사적 사명을 안고 살아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오늘 그저 저에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이 없으면 더욱 좋겠지만,
이왕이면 좋은 이미지로 남아졌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선입견이나 편견을 없앨만한 보드카인지는 제가 직접 들어보고 나서 다시 그 후기를 따로 올려보겠습니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추천>은 꾼과쟁이를 춤추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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