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잡다구리

김장훈과 싸이가 만났다. <김싸뮤비>의 2010년 월드컵송! 모여라~

'blog 2010. 3. 3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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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너를 기다려왔다!

월드컵의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우리의 함성이 다시금 들리는 듯 합니다.


올해로 8년째가 되는 붉은악마티도 이미 찾아 놓았는데요.
2002년 이후 월드컵은 단순한 게임이상의 의미가 된지 오래입니다.
바로 우리의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이며
세계를 놀라게 하는 우리의 무서운 힘을 체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월드컵이 상업적으로 변질되어간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관전하는 우리네에게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듯 합니다.



■ 월드컵, 히딩크, 꿈은 이루어진다.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그리고...

이 사진 한장으로 우리는 2002년의 하루하루를 금새 다시 떠올리게 되고,


그때 당시의 쿵쾅거리는 심장의 박동과,
머리에서 등줄기로 쏟아져 내리는 전율과,
그리고 뜨겁게 흘러내리던 눈물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역시 이렇게 글을 옮기는 것만으로도 느껴지는 진~한 가슴 떨림이 있는데요.
대한민국 축구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새로운 지도자의 위상이 되었던 히딩크 감독.

그때의 생생한 감동이 전해지는 사진 몇 장을 더 보시죠.


최선을 다하는 선수와 최선을 다한 선수에게 열광할 줄 아는 매너까지 배웠습니다.


오너의 헐리우드 액션을 션~하게 한방에 웃게 만들 수 있었던 안 정환 선수의 골세리머니...

'2002',

'대~한민국, 짝짝 짝 짝짝~',
'붉은 악마',
'16강', '8강', '4강' ...
수많은 환호와 그리고 눈물... 기억하세요?


태극기를 패션으로 승화하게 했던 때가 바로 2002년 월드컵이었습니다.
이렇게 예쁘디 예쁜 처자들과 태극기는 정말 묘하지만 끌리게 만들었었고,
한동안 또 이슈가 되었지요.

생면부지의 초면인 사람들과 얼싸안고 춤을 추어도
내 곁에 서있는 처음보는 여자분의 손을 덥썩 잡고 소리를 질러도 좋았던
그 때가 또다시 생각이 납니다.





■ 다시 찾아온 월드컵! 김장훈과 싸이???


또다시 월드컵의 해가 돌아왔습니다.

허 정무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한 게임 한 게임마다 이런저런 질책과 칭찬이야 있었지만,
결국에는 이 모든 것이 축구공 하나로 하나가 될 수 있는 월드컵의 의미아니겠습니까?
오~~ 필씅코리아!, 오~~필씅코리아! 아직도 그 음율이 귓전에 울리는 것만 같습니다.


올해는 다시 새로운 월드컵송이 나왔더군요.
김 장훈과 싸이가 듀엣으로 뮤직비디오도 찍었습니다.
감동의 2002년 이후 다시 평온하지만 지루한 일상생활로 돌아간
김 장훈(냉면집 배달원)과 싸이(회사원)...

일상으로 돌아간 그들에게 삶의 의미를 찾기 어렵습니다.
감동이 없는 지루한 삶을 살고 있는 그들에게
다시 2010년이 다가오면서...
재미있는 김장훈과 싸이의 뮤직비디오 <울려줘, 다시한번!>을 보여드릴께요.



뮤직비디오 보면서 또한번 가슴이 덜렁덜렁 하는 걸 보면
2002년은 어쩌면 죽을 때 까지도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 흥분을 좀 가라앉혀야 될 듯....하악~ 하악~ -



■ 6월 12일 운명의 첫 경기!

6월 12일 20시 30분에 한국과 그리스의 첫 경기가 열리게 됩니다. 제일 중요한 관건이 될 것 같은데요.
이때 유리한 고지를 올려야 6월 17일에 20시 30분에 있을 아르헨티나,
그리고 6월 23일 08시 30분에 나이지리아와의 경기가 다소 부담을 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어느 상대를 막론하고 만만한 상대가 없지만,
공은 둥글고 그동안 해외파 선수들을 필두로 하여 급성장한 선수들이
제 역할만 해준다면 또다시 2002년 그 감동을 재현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박 지성을 필두로 요즘 잘나가는 이 청용이나 김 정우, 김 남일, 이 영표, 안 정환, 곽 태휘, 기 성용 등
신구교체가 제대로 이루어져 나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전부터 고질적이라고도 하는 수비에 대한 불안감이 나오긴 하지만,
특히 요즘 신세대의 머뭇거림없는 당찬 플레이를 볼 때마다
있는 힘껏 더
박수를 많이 치게 되는데요.





■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최고의 찬사를 보내는 응원이 되련다.

아마도 기성세대인 저희는 이런저런 눈치에 익숙하지만

언제,
어느때라도 당당한 신세대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번에 또한번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함성을 기대하면서
항상 몸관리 잘하시고 우리 축구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저는 그 동안 장롱속에 숨어있던 붉은 응원티셔츠를 찾았으니
그날을 기다려 다시 광화문 네거리에서 <함께> 서 보려고 합니다.
대한민국 선수단 화이팅!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추천>은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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