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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잡다구리

부부싸움 후 아내 혼자 방에서 낄낄거리는 이유,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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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런 광고가 너~무 좋아!



저는 개인적으로 이 광고를 보면서 
정말 주체할 수 없는 묘한 카타르시스를 맛보았습니다.

CF를 보고나서 정말 정신없이 한참을 웃었는데요.
후~련하고 시원한,
그래서 정말 여한이 없다는 말을 실감을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
비슷한 컨셉의 광고를 더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 직관적인 것과 통찰적인 것

살짝 방향을 바꿔 보겠습니다.


이 어르신(?), 곧 스스로의 운전실력에 대한 처벌을 감행하시겠죠?

주변의 많은 분들께 우려와 함께 큰 웃음 주셨을 거로 보이는데요.
어찌 되셨을런지...

<직관(直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전적인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자면,

[명사]
1. <교육> 감관의 작용으로 직접 외계의 사물에 관한 구체적인 지식을 얻음.
2. <철학> 감각, 경험, 연상, 판단, 추리 따위의 사유 작용을 거치지 아니하고 대상을 직접적으로 파악하는 작용

조금전 그 분 출연하셨네요.
혹독하고 처절한 응징(?)을 당하고 계시는데요.
제법 비참한 결과를 초래하는 군요.
우산은 괜찮을라나?ㅎㅎㅎ


이번엔 <통찰(洞察)>이라는 부분의 사전적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명사]
1.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을 꿰뚫어 봄.
2. <심리> 새로운 사태에 직면하여 장면의 의미를 재조직함으로써 갑작스럽게 문제를 해결함.
   또는 그런 과정, 쾰러는 학습...




■ 간결함 속에 담겨있는 <유희>

우리는 때때로 한 장의 이미지 만으로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지 않나요?

이런 종류의 사진들이야 인터넷을 뒤져보면 정말로 무궁무진하게 많습니다.
때로는 이런 사진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영감 비스무리한 것들을 챙겨보기도 하는데요.
                                                         생각해보면 길고 긴 연애편지를 몇날 몇일을 쓰고 찢어버린 기억들 없으신가요? 저역
시 그런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요.

결국 몇 번의 편지를 찢어버리고 나면 단순하고 명쾌한 수준에 이르게 되어, 결국 고이고이 풀질을 하고, 마지막으로 혀에 침을 묻혀서 우표를 붙이고 우체통에 넣는 것으로 그 연애편지의 과정은 끝이 납니다.

길고 긴 장편의 이야기보다,
짧디 짧은 시 한편으로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기도 하고,
잃어버린 사랑을 그리워하기도 합니다.

오늘 본 SKT의 광고스타일과 같은 CF가 
짧은 시간을 시청자와 만나면서도 
참, 간결한 명언처럼 느껴지는 것도
이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시 조금전의 퍽이나 놀라운 표정의 여인네에 대해서 살펴보자면,
이 작은 사진 한 장으로도 참 많은 생각들을 쏟아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직관일까요?
통찰일까요?

꾼과쟁이가 짚어보는 머리속의 생각들입니다.


이 상황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어떨까?
통상의 숫컷들의 표현대로라면? 

 'X 됬다.' 아닐까? ㅎㅎㅎ



■ 이렇듯 짧게 내가 생각하는 한마디는...

다시 SKT의 면접편 CF로 돌아가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틀에 박히고 정형화된 허접한(?) 면접관의 질문(사실은 어렵고 떨리는 면접 아니겠습니까?)에
의연하고(?) 당당한 우리의 늠름한 취업생은 이토록 간결한 한마디로 답을 합니다.
'심각하죠'
그리고 이어지는 한마디.
'내일부터 출근하세요.'


저역시 이런저런 사회 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쓰고자 노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그래), 좋다!> 또는 <(그래), 좋습니다!> 라는 단어인데요.
이 단어는 가족이나 부하직원에게 <힘><사기>를 실어주기 위함이며,
거래처에는 <양보><타협>을 의미하고,
직장상사에게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서 곧 잘 사용합니다.
오늘 하루 일이 잘 풀리지 않은 분들도, 저랑 같이 한 번 외쳐보세요.
"그래 좋다. 다시 시작하는 거야,"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고, <추천>은 꾼과쟁이도 날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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