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랑 같은 월급받는데 대출한도 차이가 2,000만원?
극단적인 경우로 이런 예를 한번 살펴보기로 하죠.
같은 해, 똑같은 직장에 입사했으며 직급도 똑같은 동기인데도 불구하고
동료의 은행 대출 한도나 또는 이자율이 나와 서로 다른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최초 입사한 시점이 아니라
특히 근무기간이 지나고
그 기간이 오래 될 수록 그 차이는 더더욱 극단적으로 달라지는데요.
겉으로 보기에는 급여도 비슷하기 때문에 별반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은데도
이렇듯 은행대출한도나 이자율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바로 <개인신용등급>에 있어서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 개인신용등급은 어떻게 산정되길래?
그렇다면 도대체
개인들의 대출한도나 이자율을 결정하는
<개인신용등급>이라는 것은 무엇을 통해 산정되는 것일까요?
지금부터 우리는
신용등급을 평가하고 또한 관리하는 그넘(?)들의 기준이라는 것에 대해서
지대로 자세하게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우리의 신용등급을 평가하고 관리하는 주체는 은행이나 카드사 등이되겠죠?
이렇듯 개인들에게 신용을 제공하는 금융기관들은
대부분 CSS시스템(Credit Scoring System)을 통해 개인들의 신용등급을 매기고 있습니다.
예전 과거에는
직업, 연소득 등 직접적인 얼마안되는 몇 가지 항목들로 구성된
신용평점표(Score Table)라는 것을 통해서 간단히 등급을 산정했습니다만
IMF라는 <신용대란사태>를 거치면서 금융기관들이 엄청난 개피(?)를 보면서
개인들의 신용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하고 동시에 다양한 정보를 한꺼번에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신용평가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 CSS 시스템이 무엇이냐?
이른바 CSS(Credit Scoring System)입니다.
CS시스템이 보다 정확한 표현이겠죠?
하지만 통상 CSS시스템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으니 편리상 그렇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금융기관들이 사용하고 있는 이 CSS시스템은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의 정보와 신용정보제공회사인 CB(Credit Bureau)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해 개인들의 신용을 평가합니다.
특히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다른 금융기관의
우량정보, 대출상환이력, 이자납부실적, 카드사용실적 등까지 CB에서 제공함에 따라
개인신용평가는 훨씬 다양하고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 신용등급을 구성하는 두가지 요소가 있다!
개인의 신용은 크게 두가지로 다음과 같이 나뉘어집니다.
1. 신청신용평점
2. 행동신용평점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두 가지 신용평점을 서로 결합시켜 최종적인 신용등급을 매기기도 합니다.
이중 신청신용평점은 신규고객의 대출신청이나 카드발급시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즉, 고객들이 대출신청이나 카드발급시
본인의 신상과 신용상환능력에 관한 정보들을 신청서에 기록하거나 서류로 제출하는데요.
여기서 획득된 정보를 바탕으로 금융기관들은 신청신용평점에 활용되는 정보를 DB화 하고
신청신용평점모델을 활용하여 개인별 신용등급을 산출합니다.
이 신청신용평점에서 주로 사용되는 정보는 연소득, 직업, 근무연수, 대출금액, 연체여부, 결혼여부, 주택보유여부, 재산세, 자동차 차종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행동신용평가는 과거 신용거래기록을 통해 쌓여진 정보가 주로 활용됩니다.
이 행동신용평가에 활용되는 정보는 과거의 대출상환이력, 신용거래기간, 카드사용실적, 금융기관의 신용조회건수 등 본인의 신용거래와 관련된 내용들 입니다.
대출상환이력은 과거에 대출을 받아서 매월 이자를 꼬박꼬박 잘 갚고 있는지 어떤지,
상환을 완료한 경우의 정보로서 연체 없이 상환을 한 경우 상대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겠죠.
■ 신용조회정보를 조심하라?
특히 행동신용평가 중 주의를 기울여야 할 정보는 바로 신용조회정보입니다.
신용조회정보란
개인들이 금융기관에 대출이나 카드발급 등을 신청할 때 금융기관이 그 사람에 대한 정보를
조회한 기록으로, 이 기록이 많으면 신용평가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신용도를 여러 곳에서 조회한 기록이 있을 경우 금융기관들은
이 사람이 한 곳에서 대출을 받기가 어려워 여기저기 금융기관을 기웃거린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신용등급하락 걱정없이 나의 신용등급 바로 조회하기
이 글 처음에 말씀드린데로 직급이 같은 동료라도 신용도가 차이가 나는 것은 바로 <행동신용평가등급>이 다르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 행동신용평가등급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신용등급하락 걱정없이 나의 신용등급 바로조회하기
신청신용평점이야 자기가 통제하고 관리하기 어려운 특징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행동신용평점은 본인의 의지와 평상시 금융거래 습관이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므로 본인의 소득수준을 감안하여 적당한 대출과 신용카드 소비를 통하여 본인의 신용점수를 높이고특히 무분별한 신용조회는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용도를 높이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신용이 하나의 생활로 자리 잡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용거래가 자연스럽게 습관화되고 평소에 연체를 하지 않고 신용거래를 꾸준히 해가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신용도가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추천>은 꾼과쟁이를 춤추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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